2025년12월11일- 의인들의 노래와 부활의 약속 [예언자 이사야서에 의한 독서]

2025. 12. 11. 오전 10:36:15

글자

예언자 이사야서에 의한 독서 (26,7-21)  

의인들의 노래와 부활의 약속

7 바르게 사는 사람의 길은 환하게 트입니다.
당신께서는 바르게 사는 사람의 앞길을 곧게 닦아주십니다.
8 주여, 당신의 재판으로 열리는 그 길만이
우리의 희망입니다.
당신의 이름을 깊이 그리워하여, 이 몸 당신을 잊지 못합니다.
9 밤새도록 당신을 그리는 이 마음,
아침이 되어 당신을 찾는 이 간절한 심정!
당신의 법이 세상에 빛나는 때
세상 주민들은 비로소 정의를 배울 것입니다.
10 악인이 복을 받는다면 세상이 어찌 정의를 배우겠습니까?
정직한 세상에서도 속임수만 쓰는 것들,
주님의 위엄을 아랑곳도 하지 않습니다.
11 자기들을 치기 위하여 높이 쳐든 주님의 손을
보려고도 하지 않습니다.
당신 백성을 뜨겁게 사랑하시어
그들이 보고 부끄러워하게 하소서.
당신의 이 원수들을 불사르소서.
12 주여, 당신께서는 우리를 잘 살게 해주십니다.
우리가 하는 일을 모두 이루어 주십니다.
13 우리 주 하느님이여,
당신이 아닌 다른 상전이 우리를 지배하였사오나,
그러나 우리는 당신밖에 아무도 모릅니다.
당신의 이름만을 부르렵니다.
14 죽은 사람이 어찌 다시 살아나겠습니까?
죽은 사람이 어찌 다시 일어서겠습니까?
당신께서 그들을 벌하시어 없애 버리셨습니다.
그들 생각을 말끔히 씻어버리셨습니다.
15 당신께서 이 겨레를 번성하게 하셨습니다.
주여, 이 겨레를 번성하게 하시어
당신의 이름을 떨치셨습니다.
나라의 경계가 사방으로 뻗어나게 하셨습니다.
16 주여, 우리는 곤경에 빠져 당신을 찾았습니다.
억압받는 고통은 당신께서 내리신 채찍이었습니다.
17 임신한 여인이 몸풀 때가 되어
아파 몸부림치며 신음하듯이
주여, 우리도 당신 앞에서 괴로워하였습니다.
18 우리는 임신한 듯, 해산하듯 몸부림쳤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낳은 것은 바람에 불과하여
이 땅에 구원을 베풀어 주지 못하였습니다.
세상에 인구가 하나도 불어나지 않았습니다.
19 그래도 우리는 믿습니다.
이미 죽은 당신의 백성이 다시 살 것입니다.
그 시체들이 다시 일어나고
땅 속에 누워 있는 자들이 깨어나 기뻐 뛸 것입니다.
땅은 반짝이는 이슬에 흠뻑 젖어
죽은 넋들을 다시 솟아나게 할 것입니다.
20 내 백성아, 어서 너의 골방으로 들어가거라.
들어가서 문을 꼭 닫아걸어라.
주의 노여움이 풀릴 때까지 잠깐 숨어 있어라.
21 주께서 그 계시던 곳에서 나오시어
세상 모든 주민의 죄악을 벌하시리라.
그때, 땅은 그 위에 잦아들었던 피를 드러내고
숨겨졌던 피살자를 내놓으리라.

댓글 0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

오늘의 말씀 묵상

목록 전체보기 →
2025년12월12일- 주님은 당신의 포도밭을 다시 가꾸실 것이다[예언자 이사야서에 의한 독서]25.12.12조회 13사랑은 하느님을 뵙고 싶어합니다 [성 베드로 크리솔로고 주교의 강론에서]25.12.11조회 122025년12월11일- 의인들의 노래와 부활의 약속 [예언자 이사야서에 의한 독서]25.12.11조회 12하느님의 약속은 아드님을 통하여 우리에게 성취됩니다 [성 아우구스티노 주교의 ‘시편 주해’에서]25.12.10조회 142025년12월10일- 하느님의 잔치 [예언자 이사야서에 의한 독서]25.12.10조회 8순례하는 교회의 종말론적 성격[제2차 바티칸 공의회의 ‘교회에 관한 교의 헌장’에서]25.12.09조회 142025년12월9일- 하느님의 나라, 감사의 행위[예언자 이사야서에 의한 독서]25.12.09조회 11동정녀여, 당신이 받으신 축복으로 모든 피조물이 축복받았습니다[성 안셀모 주교의 기도에서]25.12.08조회 192025년12월8일- 죄가 많은 곳에는 은총도 풍성하게 내렸습니다[사도 바오로가 로마인들에게 보낸 편지에 의한 독서]25.12.08조회 19광야에서 외치는 소리 [성 아우구스티노 주교의 강론에서]25.12.07조회 142025년12월7일- 예루살렘과 셉나의 교만을 꾸짖으시다[예언자 이사야서에 의한 독서]25.12.07조회 11우리는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바랍니다[성 치프리아노 주교의 순교자의 글 ‘인내의 유익’에서]25.12.06조회 102025년12월6일- 파수꾼이 바빌론의 멸망을 전하다[예언자 이사야서에 의한 독서]25.12.06조회 8하느님을 뵙고자 하는 욕망 [성 안셀모 주교의 ‘프로스로기온’에서]25.12.05조회 122025년12월5일 - 이집트인들과 아시리아인들은 장차 회개하리라 [예언자 이사야서에 의한 독서]25.12.05조회 8주께서 다시 오시리니 깨어 있으라 [성 에프렘 부제의 ‘디아테사론 주해’에서]25.12.05조회 72025년12월4일- 모압인의 피난처인 시온, 에브라임의 회개 [예언자 이사야서에 의한 독서]25.12.05조회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