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12월10일- 하느님의 잔치 [예언자 이사야서에 의한 독서]

2025. 12. 10. 오후 10:4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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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언자 이사야서에 의한 독서 (25,6-26,6)  

하느님의 잔치

25,6 이 산 위에서 만군의 주님,
모든 민족에게 잔치를 차려 주시리라.
살진 고기를 굽고 술을 잘 익히고
연한 살코기를 볶고 술을 맑게 걸러 잔치를 차려 주시리라.
7 이 산 위에서 모든 백성들의 얼굴을 가리던 너울을 찢으시리라.
모든 민족들을 덮었던 보자기를 찢으시리라.
8 그리고 죽음을 영원히 없애버리시리라.
주 하느님께서 모든 사람의 얼굴에서 눈물을 닦아 주시고,
당신 백성의 수치를 온 세상에서 벗겨 주시리라.
이것은 주께서 하신 약속이다.
9 그날, 이렇게들 말하리라.
“이분이 우리 하느님이시다.
구원해 주시리라 믿고 기다리던 우리 하느님이시다.
이분이 주님이시다.
우리가 믿고 기다리던 주님이시다.
기뻐하고 노래하며 즐거워 하자.
그가 우리를 구원하셨다.
10 주께서 몸소 이 산을 지켜주신다.”
검불이 거름 구덩이에서 짓밟히듯이
모압은 제가 서 있는 자리에서 짓밟힌다.
11 헤엄치는 자가 손을 내뻗듯이
그 속에서 손을 내뻗는다.
그러나 주께서 그 거만을 억누르신다.
허우적거리는 그 손을 짓누르신다.
12 높고 튼튼한 그 성벽을 무너뜨리신다.
헐어내려 먼지 바닥에 던지신다.
26,1 그날, 유다 땅에서는 이런 노래를 부르리라.
“우리의 도시는 견고하다.
그가 성벽을 겹겹이 쌓아 우리를 구원하셨다.
2 성문을 활짝 열어라.
충성을 다짐한 마음 바른 겨레를 들어오게 하여라.
3 마음이 한결같아 당신께 몸을 맡기는 그들,
당신께서는 번영과 평화로 그들을 지켜 주시옵니다.
4 영원히 주님을 믿고 의지하여라.
주님은 영원한 바위시다.
5 그는 높은 곳에 사는 자들을 끌어내리시고
산성을 헐어 내려 땅에 내던지신다.
먼지 바닥에 동댕이치신다.
6 그 도시가 짓밟힌다.
천대받던 자의 발길에 채인다.
영세민들의 발바닥에 짓밟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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