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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24,19 땅이 마구 무너진다.
땅이 마구 갈라진다.
땅이 마구 뒤흔들린다.
20 땅이 주정꾼처럼 비틀거린다.
원두막처럼 흔들린다.
제가 지은 죄에 눌려 쓰러진다.
쓰러져서는 다시 일어나지 못한다.
21 그날, 주께서 저 높은 곳에 있는 하늘의 군대를 벌하시리라.
이 땅에 있는 세상의 제왕들을 처벌하시리라.
22 모두 끌어다가 땅굴 속에 가두시고
오래 감금해 두셨다가 처벌하시리라.
23 만군의 주께서 시온 산, 예루살렘에서 왕이 되시고
당신의 장로들 앞에서 영광을 받으실 때에
달은 창백해지고 해는 부끄러워 얼굴을 붉히리라.
25,1 당신은 주님, 나의 하느님,
내가 당신을 우러러 받드옵니다.
내가 당신의 이름을 기리옵니다.
당신은 예전에 정하신 놀라운 뜻을 이루셨습니다.
신실하게 변함없이 그 뜻을 이루셨습니다.
2 거만한 자들의 도시를 돌무더기로 만드셨습니다.
그 요새화된 도읍은 이제 터만 남았습니다.
그들의 성루는 도시라고 할 수도 없이 허물어져
영원히 재건되지 아니할 것입니다.
3 그리하여 강한 백성이 당신께 영광을 돌리고
포악한 민족들의 도시가 당신을 두려워하게 되었습니다.
4 당신은 영세민에게 도움이 되어 주시고
고생하는 빈민에게 힘이 되어 주십니다.
소나기를 피할 곳, 더위를 막는 그늘이 되어 주십니다.
포악한 자들의 화풀이는 겨울 폭우와 같으나
5 마른 땅을 햇볕이 마구 태우듯이,
그 거만한 자들의 소란을 당신께서는 억누르십니다.
구름이 더위를 가려 스러지게 하듯이, 그 포악한 자들의 노래를 당신께서는 막으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