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7월27일- 고린토인들이 회개하는 것을 보고 바오로가 위로를 받다 [사도 바오로가 고린토인들에게 보낸 둘째 편지에 의한 독서]

2025. 7. 27. 오전 11:10:02

글자

사도 바오로가 고린토인들에게 보낸 둘째 편지에 의한 독서 (7,2-16)

고린토인들이 회개하는 것을 보고 바오로가 위로를 받다

형제 여러분, 2 마음을 열어 우리를 받아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아무에게도 해를 끼친 일이 없고 아무도 망쳐 놓은 일이 없으며 아무도 착취한 일이 없습니다. 3 나는 여러분을 책망하려고 이 말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내가 전에도 말했듯이 여러분은 늘 내 마음속에 있어서 죽어도 같이 죽고 살아도 같이 살 사이가 아닙니까? 4 나는 여러분을 전적으로 믿으며 크게 자랑합니다. 우리는 온갖 고난을 겪으면서도 큰 위안을 받고 기쁨에 넘쳐 있습니다.

5 우리는 마케도니아에 도착한 후에도 조금도 쉬지 못했습니다. 쉬기는커녕 가는 곳마다 환난을 당했습니다. 밖으로는 싸움을 겪었고 안으로는 두려움에 싸여 있었습니다. 6 실의에 차 있는 사람을 위로해 주시는 하느님께서 디도를 보내시어 우리를 위로해 주셨습니다. 7 그가 돌아온 것만도 우리에게 위로가 되었지만 여러분이 그를 위로해 주었다는 말을 듣고 우리는 더 큰 위로를 받았습니다. 디도는 여러분이 나를 몹시 보고 싶어하고 나에게 잘못한 일을 뉘우치고 나를 열렬히 옹호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 주었습니다. 나는 그 말을 듣고 더욱더 기뻐하였습니다.

8 내가 여러분에게 보낸 그 편지가 여러분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하더라도 나는 그것을 후회하지 않습니다. 그 편지가 잠시 동안이나마 여러분의 마음을 아프게 한 것을 알고 내가 후회한 것은 사실이지만 9 지금은 오히려 기뻐합니다. 여러분의 마음을 아프게 해서 기쁘다는 것이 아니라 여러분이 그 일로 인해서 회개하게 되었다는 것이 기쁘다는 말입니다. 이렇게 여러분이 마음 아파한 것은 하느님의 뜻대로 된 일이니 결국 여러분이 우리로 해서 손해 본 것은 조금도 없습니다.

10 하느님의 뜻을 따라서 겪는 상심은 회개할 마음을 일으켜 구원에 이르게 합니다. 이것을 후회할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그러나 세속적인 상심은 죽음을 가져올 뿐입니다. 11 여러분이 하느님의 뜻을 따라서 겪은 바로 그 상심이 여러분에게 이루어준 것이 얼마나 많습니까? 여러분은 열심을 가지게 되었고 자신의 무죄를 입증하게 되었고 의분이 생겼고 두려워할 줄 알게 되었고 그리워하는 마음과 헌신하려는 마음이 생겼고 악을 징벌할 줄 알게 되었습니다. 이리하여 여러분은 그 사건에 있어서 조금도 잘못이 없었다는 것을 훌륭하게 증명했습니다.

12 전에 내가 여러분에게 그 편지를 써 보낸 것은 그 못된 짓을 한 자나 또는 그에게 손해를 입은 사람 때문에 쓴 것이 아니라 여러분이 우리에게 보인 열성을 하느님 앞에서 여러분에게 보여 주려고 쓴 것이었습니다. 13 그 결과 우리는 많은 위로를 받았습니다. 이렇게 위로를 받을 뿐만 아니라 디도가 기뻐하는 것을 보고 우리는 더욱 기뻤습니다. 디도는 이제 여러분 모두의 덕택으로 마음의 안정을 되찾게 되었습니다. 14 내가 디도에게 여러분을 자랑한 일이 있었는데 여러분은 과연 내 체면을 세워주었습니다. 우리가 여러분에게 한 말이 모두 진실이었듯이 우리가 디도에게 여러분을 자랑한 것도 이제 허황된 말이 아니었다는 것이 드러났습니다. 15 디도는 여러분이 모두 자기 말을 순종하고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맞아준 일을 회상하며 여러분에게 더 큰 애정을 품고 있습니다. 16 나는 여러분을 조금도 거리낌없이 신뢰할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댓글 0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

오늘의 말씀 묵상

목록 전체보기 →
2025년7월28일-바오로가 예루살렘 교회를 위해 헌금을 청하다.[사도 바오로가 고린토인들에게 보낸 둘째 편지에 의한 독서]25.07.28조회 10온갖 고난을 겪으면서도 기쁨에 넘쳐 있습니다 [성 요한 크리소스토모 주교의 ‘고린토 후서에 대한 강론’에서]25.07.27조회 122025년7월27일- 고린토인들이 회개하는 것을 보고 바오로가 위로를 받다 [사도 바오로가 고린토인들에게 보낸 둘째 편지에 의한 독서]25.07.27조회 9너희는 그들의 열매를 보고 그들을 알게 될 것이다 [성 요한 다마스체노 사제의 강론에서]25.07.26조회 92025년7월26일 - 그리스도교 혼인의 거룩함에 대하여 [사도 바오로가 에페소인들에게 보낸 편지에 의한 독서]25.07.26조회 9그리스도 수난의 동반자들 [성 요한 크리소스토모 주교의 마태오 복음서에 대한 강론]25.07.25조회 112025년7월25일- 사도들이 그리스도를 닮았듯이 우리는 사도들을 닮아야 하겠습니다 [사도 바오로가 고린토인들에게 보낸 첫째 편지에 의한 독서]25.07.25조회 9주여, 당신 얼굴의 빛이 우리 안에 빛나고 있습니다[성 암브로시오 주교의 ‘시편 주해’에서]25.07.24조회 92025년7월24일- 사도의 나약성과 신뢰심[사도 바오로가 고린토인들에게 보낸 둘째 편지에 의한 독서]25.07.24조회 9하느님의 나라는 성령 안에 있는 평화와 즐거움의 나라이다 [준주성범에서]25.07.23조회 172025년7월23일- 신약의 봉사자가 되는 영광 [사도 바오로가 고린토인들에게 보낸 둘째 편지에 의한 독서]25.07.23조회 11막달레나는 누가 치워 버렸다고 생각한 그리스도를 애타게 찾았습니다 [성 대 그레고리오 교황의 복음서에 대한 강론에서]25.07.22조회 142025년7월22일- 참생명은 그리스도와 함께 하느님 안에 감추여 있습니다 [사도 바오로가 골로사이인들에게 보낸 편지에 의한 독서]25.07.22조회 10사랑과 거룩한 기쁨 속에서의 하나의 기도, 하나의 희망[안티오키아의 성 이냐시오 주교 순교자의 ‘마그네시아인들에게 보낸 편지’에서]25.07.21조회 132025년7월21일-사도 바오로가 여행 계획을 변경한 이유[사도 바오로가 고린토인들에게 보낸 둘째 편지에 의한 독서]25.07.21조회 11우리는 그리스도인이라는 이름만 지녀서는 안되고 실제로 그리스도인이어야 합니다 [안티오키아의 성 이냐시오 주교 순교자의 ‘마그네시아인들에게 보낸]25.07.20조회 122025년7월20일 - 고통 가운데 감사하는 바오로 사도 [사도 바오로가 고린토인들에게 보낸 둘째 편지의 시작]25.07.20조회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