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틀러에 대한 평가는 지금 아주 다양합니다,
얼마 전에 읽은 www.dieweltwocke.de에 의하면 지금 히틀러는 아랍국가들로부터 영
웅으로 대접받고 있고, 제국주의 시대 자국들의 서방 제국주의 나라들을 제거하여
주었으므로, 그리고 요즈음에는 아시아에 반미사상의 증대로 인하여 히틀러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대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한국에서도 히틀러에 대한 관심이 패션에까지 나타나고 있다고 들었는데 사실입니
까? 우리가 모르던 사실들에 대한 관심과 탐구의 정신에는 적극 찬성합니다, 그러나
히틀러의 업적을 찬성하고 또 고무하는 일에는 의문이 있습니다...
이곳 유럽에서 살아본 사람이라면 나치즘이 인간에게 얼마나 해로운 사상이고 행동
인지를 금방 삶으로 체험할 수 있습니다, 인간의 생명을 파리 목숨만도 못하게 대량
으로 학살하는 일이 어떻게 찬양 고무되어질 수 있습니까?
우리는 지금 인간의 존엄성이 철저하게 짓밟히고 또 무죄한 목숨들이 매일 매일 이
유도 없이 살상되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신앙을 가진 사람들이라면 특히 이와같
은 일에 동조해서는 절대로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이곳 세계 제 2차대전 게슈타포 경찰서가 있던 자리에 지금은 한 공원이 조성되어있
습니다, 이곳에서 유태인들이 수 없이 죽어나갔다고 합니다, 따라서 피로 얼룩진 땅
이라 집을 짓고자 하는 사람이 없어서 시가 공원으로 조성하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공원 한 구석에 세워진 비에 이런 글이 한 귀절 쓰여있습니다...
'Niemals vergessen' 한마디로 절대로 잊지말자!는 뜻입니다...
무엇을요? 우리는 얼마 전에 김선일씨의 죽음을 경험했었습니다, 아무 죄도 없는 무
죄한 한 사람이 도살당하는 것을 지켜보았습니다, 어찌 사람이 사는 세상이라면 이
런 일이 있을 수 있습니까????
신앙을 가졌다고 하는 우리 모두에게 기도의 책임이 있음을 다시금 느낍니다, 요즈
음 일어나고 있는 이 무죄한 사람들에 대한 도륙 행위가 중지되고 다시금 진정한 평
화가 깃든 세상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마음으로부터 깊은 참회와 기도를 올려야하
겠습니다...
( 오늘 갑자기 히틀러를 기억하게 된 것은 60년 전 오늘 바로 그에 대한 암살 사건이
실패로 돌아간 역사적인 날이라서 이곳 신문에서는 다시금 이 사건들을 크게 뉴스
로 다루어 기억케하고 있습니다.
www.spiegel.de/panorama/0,1518,309272,00.html )
비엔나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