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첫 인사드립니다...

2004. 7. 17. 오전 6:02:53

글자

 

 

 

이곳은 오스트리아 비엔나,

 

2004년 7월 16일 금요일 오후 9시 23분입니다.

 

 

제가 맨 처음 이곳에서 컴퓨터를 사다가 고생고생해서 독일어 윈도우 버젼에서

 

한글을 읽고 또 쓸 수 있게 되었을 때의 감격이 다시금 생각납니다, 그 기쁨 중

 

에서 안타깝게도 굿뉴스 사이트의 한글이 모두 깨어져 읽을 수 없었을 때의 슬

 

픔을 생각하면 지금 굿 뉴스 사이트에서 유럽 여행 클럽을 여는 이 순간 다시

 

눈물이 나올 정도로 기쁘다는 이 표현 한국에 계시는 분들은 정말 이해하실 수

 

있으실까요???

 

 

 

아주 큰 마음을 먹고서 일을 저질렀습니다!, 남편이 시골에 가고 없는 틈에 이

 

렇게 클럽까지 열고 아마도 남편이 알면 한소리할 것입니다, 마누라가 간도 크

 

다고 앞으로 여러가지 일들을 다 어떻게 감당하려고...

 

 

 

제가 앞으로 이 클럽을 알아서 키워주실 그 많은 분들을 예상하고 이렇게 일을

 

저질렀다는 사실 알아주시고요, 지금부터 드디어 제게도 한 신세계가 열릴 것이

 

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한국은 거의 홍수가 날 정도로 비가 많이 내리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이곳 날

 

씨, 오늘은 그 길었던 추운 여름 날씨를 뒤로 하고 드디어 하루 종일 햇볕이 쨍

 

하고 더운 여름날이었습니다, 그리고 길 가에서 한 한국인 가족을 만나 길을 안

 

내해주었었습니다, 그분들은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오신 교우 가족분들이셨습

 

니다, 아마도 이것이 인연이 되었나봅니다, 제가 다시 많은 사람들에게 길을 안

 

내하는 일을 하게 된 것이 말이죠...

 

 

 

첫 인사를 이렇게 두서 없이 또 정신 없이 해도 되는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많

 

은 분들의 방문과 도움을 기다리면서 오늘은 이만 줄이렵니다...좋은 주말 되십

 

시요...

 

 

 

비엔나댁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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