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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세모시 옥색치마 금박물린 저 댕기가 창공을 차고 나가 바람 속에 나부낀다 제비도 놀란 양 나래 쉬고 보더라
2. 한 번 구르니 나무 끝에 아련하고 두 번을 거듭차니 사바가 발 아래라 마음의 일만 근심은 바람이 실어가네
*노랫말의 지은이는 곡을 붙인 '금수현'선생의 장모입니다.
해방 이듬해에 사위집에 놀러갔다가 일찌감치 지었던 이 시에 곡을 붙여보라고 외워서 건넸다고합니다.
원래는 3절까지 있었던 시였는데, 2절은 끝내 외우지 못해 1절과 3절만 건넨것이 오늘날 2절까지만 알려진 노래가 되었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이 노래는 1949년 서울시 공관에서 열린 '한국가곡발표회'에서 처음 발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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