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네

2005. 8. 17. 오후 8:42:07

글자
김영자(소프라노)-그네
 



1. 세모시 옥색치마
금박물린 저 댕기가
창공을 차고 나가
바람 속에 나부낀다
제비도 놀란 양
나래 쉬고 보더라

2. 한 번 구르니
나무 끝에 아련하고
두 번을 거듭차니
사바가 발 아래라
마음의 일만 근심은
바람이 실어가네

*노랫말의 지은이는 곡을 붙인 '금수현'선생의 장모입니다.

해방 이듬해에 사위집에 놀러갔다가 일찌감치 지었던 이 시에
곡을 붙여보라고 외워서 건넸다고합니다.

원래는 3절까지 있었던 시였는데,
2절은 끝내 외우지 못해 1절과 3절만 건넨것이
오늘날 2절까지만 알려진 노래가 되었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이 노래는 1949년 서울시 공관에서 열린
'한국가곡발표회'에서 처음 발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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