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되기 직전 기도는?
답 : “제가 선출되지 않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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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베네딕토 16세는 교황으로 선출되지 않게 해달라고 하느님께 기도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했다고 콘클라베(교황 선출회의) 당시의 심경을 25일 처음 털어놓았다.
교황은 이날 독일 순례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하느님께 ‘저에게 이러시면 안 됩니다.
더 활기차고 강력하게 이 과업을 완수할 수 있는 더 젊고 나은 후보들이 있습니다’라고 기도했다”며
“나의 기도를 들어주지 않으신 게 분명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콘클라베 중에 동료 추기경이 건네준 메모가 그의 마음을 움직였다고 교황은 설명했다.
그 메모는 “주님께서 만약 ‘나를 따르라’ 하시면 거부하지 말고 순종하시오.
당신이 요한 바오로 2세의 장례미사 때 ‘하늘의 뜻을 받아들이라’고 강론했듯이”라는 내용이었다.
독일권에서 수 백년 만에 교황이 나와서 축제 분위기인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교황님이 연세가 높으시고 또 독일이 안고 있는 핸디캡을 교황이신
베네딕도 16세께서도 가지고 계시니 인간으로써 걱정이 안 되는 바는 아니옵니다.
다만 주님께서 하시는 일을 누가 감히 막을 수 있겠습니까?
성령의 뜻에 교회가 순종하는 것이 바로 신앙이고 또한 믿음이 아니겠습니까?
부디 새 교황님께서 주님에 뜻에 따라 사시다가 전 교황님처럼 행복하셨다고 말씀하시면서
천국으로 가셨으면 합니다...
비엔나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