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주님 내가 교실에 들어갈 때에
나에게 힘을 주시어 유능한 교사가 되게 해 주소서
나에게 지식 이상의 지혜를 주시어
내가 준비한 지식을 아는데 그치지 않고
나에게서 배우는 예비신자(어린이)들의 삶의 중요성을 깨닫게 해 주소서.
나에게 그들을 설득시킬 지혜를 주시어
냉담한 그들의 얼굴이 당시께 대한 관심으로 피어나게 해 주소서
당신께 큰 관심이 없는 이들의 가슴 속에
내가 이 관심을 불러 일으켜야 되겠나이다.
배반자의 쌀쌀한 얼굴도 마다 않으신
당신의 그 친절을 나에게도 주시어
가면 뒤에 숨어 있는 고독한 영혼을 보게 해 주소서.
나에게 당신의 그 인내를 주시어 실패해도 낙심말게 해 주소서
그들에게 당신을 전하기 위해서는
이 땅위에 오셔서 완고한 인간들 가운데서 일하다 가신
당신을 본받아야 되겠나이다.
나에게 당신의 그 겸손을 주시어
당신께서 아버지께로 사람들을 인도하신 것같이
나도 사람들을 당신께로 인도하게 해 주소서
당신께서 은총을 내려 주시지 않으면
나는 아무도 당신께로 인도할 수 없사오니
결코 혼자서 하겠다는 생각은 말게 하소서.
나에게 통찰력을 주시어
나는 교사라는 것과 이 예비자(어린이)들은 나만큼 자재력도 없으며
그 원하는 바도 다르다는 것을 올바르게 인식하게 해 주소서
예비자(어린이)들을 가르치되 언제나 친절을 잃지 않게 해 주소서.
가르치면서도 배우게 해 주소서
모든 지식을 다 갖추고 있더라도 사랑이 없으면
나에게 아무 유익이 없사오니
사랑을 꼭 실천해야 된다는 것을 배워 알게 해 주소서.
예비자(어린이)들이 나에게서 당신의 모습을 찿아 볼 수 있게 될 때에
나는 가장 훌륭한 교사가 된다는 것을 배워 알게 해 주소서
예비자(어린이)들에겐 천국에 이르는 길을 제시해 주면서도
나 자신은 그 길에서 벗어나는 일이 없도록 해 주소서.
주여
마지막으로
내가 받을 최대의 보상은 여기에서가 아니라
저 세상에서라는 것을 깨닫게 해 주소서
이 땅 위에서 당신을 빛낸 공로로 내가 가르친 예비자(어린이)들과 함께
나는 천국에서 별처럼 빛나리라는 것을 알게 해 주소서.
저희 교리 교사들이 교리 시작전에 항상 바치는 염경 기도입니다.
매번 교리를 긑내고 나올 때면 언제나 많은 부족함을 느낍니다..
`아, 좀 더 잘할 수 있었는데 . . . 다음엔 정말 잘 해야지. . . `
하지만 다음에도 또 똑같은 후회를 되풀이 합니다.
주님! 한없이 부족한 저를 언제까지 봐 주실겁니까? 정말 부끄럽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