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의 기도

2004. 10. 23. 오후 5:55:28

글자

            오 주님 내가 교실에 들어갈 때에

 

 

나에게 힘을 주시어 유능한 교사가 되게 해 주소서

나에게 지식 이상의 지혜를 주시어

내가 준비한 지식을 아는데 그치지 않고

나에게서 배우는 예비신자(어린이)들의 삶의 중요성을 깨닫게 해 주소서.

 

 

나에게 그들을 설득시킬 지혜를 주시어

냉담한 그들의 얼굴이 당시께 대한 관심으로 피어나게 해 주소서

당신께 큰 관심이 없는 이들의 가슴 속에

내가 이 관심을 불러 일으켜야 되겠나이다.

 

 

배반자의 쌀쌀한 얼굴도 마다 않으신

당신의 그 친절을 나에게도 주시어

가면 뒤에 숨어 있는 고독한 영혼을 보게 해 주소서.

 

 

나에게 당신의 그 인내를 주시어 실패해도 낙심말게 해 주소서

그들에게 당신을 전하기 위해서는 

이 땅위에 오셔서 완고한 인간들 가운데서 일하다 가신

당신을 본받아야 되겠나이다.

 

 

나에게 당신의 그 겸손을 주시어

당신께서 아버지께로 사람들을 인도하신 것같이

나도 사람들을 당신께로 인도하게 해 주소서

당신께서 은총을 내려 주시지 않으면

나는 아무도 당신께로 인도할 수 없사오니

결코 혼자서 하겠다는 생각은 말게 하소서.

 

 

나에게 통찰력을 주시어

나는 교사라는 것과 이 예비자(어린이)들은 나만큼 자재력도 없으며

그 원하는 바도 다르다는 것을 올바르게 인식하게 해 주소서

예비자(어린이)들을 가르치되 언제나 친절을 잃지 않게 해 주소서.

 

 

가르치면서도 배우게 해 주소서

모든 지식을 다 갖추고 있더라도 사랑이 없으면

나에게 아무 유익이 없사오니

사랑을 꼭 실천해야 된다는 것을 배워 알게 해 주소서.

 

 

예비자(어린이)들이 나에게서 당신의 모습을 찿아 볼 수 있게 될 때에

나는 가장 훌륭한 교사가 된다는 것을 배워 알게 해 주소서

예비자(어린이)들에겐 천국에 이르는 길을 제시해 주면서도

나 자신은 그 길에서 벗어나는 일이 없도록 해 주소서.

 

 

주여

마지막으로

내가 받을 최대의 보상은 여기에서가 아니라

저 세상에서라는 것을 깨닫게 해 주소서

이 땅 위에서 당신을 빛낸 공로로 내가 가르친 예비자(어린이)들과 함께

나는 천국에서 별처럼 빛나리라는 것을 알게 해 주소서.

 

 

          저희 교리 교사들이 교리 시작전에 항상 바치는 염경 기도입니다.

          매번 교리를 긑내고 나올 때면 언제나 많은 부족함을  느낍니다..

          `아, 좀 더 잘할 수 있었는데 . . . 다음엔 정말 잘 해야지. . . `

          하지만 다음에도 또 똑같은 후회를 되풀이 합니다.

          주님! 한없이 부족한 저를 언제까지 봐 주실겁니까? 정말 부끄럽습니다.

댓글 8

  • 2004년 10월 23일 오후 11:52

    히 야~~~~ 이 이상의 기도가 없을것 같애요..

  • 2004년 10월 25일 오후 10:37

    정말 아름다운 기도예요 그래서 교리교사의 역활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세실리아 자매님도 교리신학원에 가서 공부하시면 어떨까요?

  • 2004년 10월 26일 오전 8:17

    넵~ 신부님! 내년에는 계획에 넎고 있습니다.. 제용량으로 가능할지는??? 그분게 맡기고 해볼랍니다..

  • 2004년 10월 26일 오후 4:00

    오~~! 해피 해피 ! ! 드디어 후배가 생기게 되어 감동~.용량 절대 신경 끊기 바람

  • 2004년 10월 26일 오후 4:03

    그 분이 누구신데,.... 채워 주시고도 철철 넘치는 은총 받으신답니다.

  • 2004년 10월 27일 오전 9:58

    새삼스럽네요, 천국에서 별처럼 빛나시기를...

  • 2004년 10월 27일 오전 10:43

    같이 별이 됩시다. 안하는 거요? 쉬고 있는 거요? 그만 자고 기지개 켜고 일어나 행진합시다.

  • 2004년 10월 28일 오전 12:35

    요셉피나 자매님 화이팅 팅팅 팅이 세번 이상나오면 은빛시몬 이 젤 좋아한다는 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