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경찰의 본산’인 경찰청에 경당과 경신실이 마련됐다. 서울대교구 경찰사목위원회(위원장 강혁준 신부)는 11월30일 오후 2시 서울시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에서 김운회(서울대교구 사회사목담당) 주교 주례로 경찰청 14층에 자리한 경신실 및 미카엘 경당 축복식을 가졌다. 이로써 서울대교구에서 경찰사목이 본격화한 지 2년 만에 서울대교구 관할지역 37개 경찰서(경기북부 지역 포함)와 기동단, 경찰청 경신실을 합쳐 총 15개의 경신실이 들어섰다. 최대식(서울 경찰사목위 부위원장) 신부가 전담하게 될 경찰청 경신실은 특히 15만명에 이르는 국내 경찰의 사목과 선교를 위한 주요 사목활동 거점이 될 전망이다. 김 주교는 이날 강론을 통해 “일선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질서를 수호하는 경찰 여러분의 노고에 고개가 숙여진다”면서 “특별히 여러분이 국민의 질책 등 아픔과 모든 것을 녹일 수 있는 사랑의 용광로가 되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날 축복식에는 김홍진(서울 사회사목부 담당)·강혁준(서울 경찰사목위 위원장)·최대식(서울 경찰사목위 부위원장)·김지영(서울 경찰사목위 문화예술담당) 신부 등 사제단과 이팔호 경찰청장, 김병규(도미니코, 전경관리계장) 경찰청 가톨릭교우회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오세택 기자 sebastiano@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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