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년 만에 최고 기온…서울 30.2도, 전국 한여름 더위

2017. 5. 4. 오전 5: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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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년 만에 최고 기온서울 30.2, 전국 한여름 더위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올라가며 초여름 날씨를 보인 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광장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고 있다./뉴시스


3일 서울 수은주가 30도를 웃돌아 85년 만에 최고 기온을 기록했다.

기상청은 이날 서울의 낮 최고 기온이 30.2도였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일 기록한 28.3도보다 높은 올해 최고 수치다.

5월3일 기준 서울의 평년 기온은 21.9도로, 평년 기온을 8.3도나 웃돈 것이다.

1907년 기상 관측이 시작된 이래 5월 상순에 이 같은 수치를 기록한 것은 1932년뿐이라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이날 서울 외에도 동두천 30.9도, 춘천 30.3도, 청주 30도, 충주 29.7도, 대전 29.6도, 수원 29.4도, 원주 28.8도, 목포 26.7도, 인천 26.6도 등 대부분 지역에서 올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남서쪽에서 따뜻한 공기가 계속 들어오는 데다가, 일사(햇볕)가 강해 기온이 많이 오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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