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기 목사 눈물로 '사의 표명'

2011. 4. 23. 오후 12: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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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기 목사 눈물로 '사의 표명' 교회 내분이 원인? 

사진출처: 좌:사랑과행복나눔재단 / 우: 여의도순복음교회 영상 캡처

 여의도순복음교회를 설립한 조용기 원로목사가 사죄의 눈물을 흘리며 교회를 떠났다.

4월22일 오전 5시 고난주간 특별 새벽 기도회에 참석학 조용기 목사는 "나의 할 일은 다 끝났다. 이영훈 목사에게 모든 것을 다 맡겼다. 남은 시간은 주를 위해 열심을 다하겠다"라며 신도들 앞에서 사의를 표명했다.

교단을 떠나는 조 목사는 후임으로 이영훈 목사를 지목하면서 "이영훈 목사님이 내 사랑하는 제자요. 영적 아들이지만 사랑하고 존경하고 받든다. 우리 교회 누구도 이 목사에게 대적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이어서 "근래 우리 교회(여의도순복음교회)가 나로 말미암아 많은 시련과 환난을 겪었음을 하나님 앞에 고백하고 자백한다. 내가 여러분에게 잘못했다"라고 사죄의 뜻을 전하며 예배 도중 바닥에 엎드려 큰절을 올린 뒤 눈물을 흘린 것으로 전해진다.

최근 조목사의 가족들이 교회 관련 기관의 요직을 맡으면서 적잖은 내분을 겪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조용기 목사는 은퇴 후 순복음선교회 이사장과 사랑과 행복 나눔 재단 이사장, 국민일보 회장직을 역임할 예정이다
. (사진출처: 좌:사랑과행복나눔재단 / 우: 여의도순복음교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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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 조용기(75) 원로목사가 교인들 앞에 무릎을 꿇고 사죄했다. 조 목사는 22일 오전 5시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열린 부활절 고난주간 특별 새벽기도 설교에서 “요 근래 우리 교회, 저로 말미암아 많은 시련과 환란이 있었음을 고백 자백한다. 또 저가 여러분에게 잘못했습니다”며 강단에서 무릎을 꿇고 교인들을 향해 바닥에 이마가 닿도록 큰절을 했다. 이 광경을 지켜보던 교인들은 “주여! 주여!” “아이고!”를 부르짖기도 하고, 엉엉 울며 통곡을 하기도 했다.

 바닥에서 힘겹게 강대(講臺)를 잡고 일어선 조 목사는 “여러분이 그리스도의 긍휼로서 저를 사랑해 주시고, 우리 가족을 사랑해 주시기 바랍니다”고 부탁했다. 이어 “ 저희 교회 당회장은 이영훈 목사입니다. 이영훈 목사님은 저의 제자요, 영적 아들입니다. 어떠한 사람도 우리 교회에서는 이영훈 목사에게 대적하는 사람이 있어선 안 됩니다”며 교회를 둘러싼 주도권 문제에 대해 후임인 이 목사에게 확고하게 힘을 실었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최근 조 목사의 가족에 의한 ‘교회 사유화’ 논란에 휩싸였다. 부인과 장남, 차남 등이 갈등 관계를 빚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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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쿠크법 통과하면 대통령 하야운동” 조용기 목사 발언 파문
보수 기독교계 선언에 이슬람채권(수쿠크법) 논란

 

이슬람채권(수쿠크)에 과세혜택을 주는 법안을 놓고 한기총 등 보수 기독교 계가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조용기 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목사가 “정부가 이슬람채권법을 계속 추진하면 이명박 대통령 하야 운동을 벌이겠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25일 알려졌다.

 조 목사는 전날 연세대 100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한국교회협의회(NCCK) 신임 회장인 이영훈 목사(순복음 교회 담임목사)의 취임 감사예배에서 축사를 하면서 이슬람채권법에 대해 강한 반대 의사를 밝혔다. 조 목사는 “정부가 이슬람 지하자금을 받기 위해 이슬람을 지지하는 일이 생기면 철저히 이 대통령과 현 정부와도 목숨을 걸고 싸울 것이다. 이건(수쿠크) 단순한 돈이 아닌 이슬람 포교가 수반되는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 목사는 “어제 만난 한 장관이 ‘기독교계가 이슬람채권법 취지에 대해 오해하고 있으니 정부의 입법화 노력을 이해해 달라’고 내게 1시간 동안 설득을 하던데, ‘법안이 통과되면 당신이 땅을 치고 후회할 것이다. 우리는 결사반대해야 한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실제 조 목사는 23일 몇몇 원로 목사와 함께 정부과천청사를 방문해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을 만났다.

▲ 지난달 기독교 단체가 일간지에 게재한 이슬람채권법 반대 광고.

 현장에서 조 목사의 발언을 들었던 순복음교회 홍보실장 김한수 목사는 “그런 취지의 말씀을 하신 것은 사실이나 전체적인 취지는 정부와 대립하겠다는 것이 아니고 기독교 입장에서 이슬람채권법을 반대한다는 점을 강하게 전달하신 것”이라며 “목사님의 생각은 단호하신 것 같았다.”고 말했다.이날 취임 감사예배에는 한나라당 소속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문수 경기도지사, 민주당 정세균 조배숙 최고위원, 박영선 의원 등이 참석했다.

수쿠크는 이슬람국가들이 발행하는 채권으로, 이자를 금지하는 이슬람율법에 따라 개발되었다. 이슬람 율법인 샤리아는 돈을 빌려주는 대가로 이자를 받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이 때문에 이슬람 자본은 율법 규제를 피하기 위해 실물투자 형식을 빌려 대출이나 투자를 한다. 이를테면 주택자금을 빌려줄 때 통상적으로는 직접 자금을 대출해주고 거기에서 이자를 받지만 이슬람권에선 해당 주택을 직접 산 뒤 채무자에게 빌려 주고 원리금 대신 사용료를 받는다.

정부는 이런 상황을 고려해 이슬람채권 발행의 물꼬를 트기위해 2009년 9월 수쿠크에 면세혜택을 주는 지원 방안, 일명 수쿠크 법안을 마련했다. 수쿠크 법안은 지난해 12월 여야 합의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위원회를 통과했지만 일부 의원들의 반대와 개신교 단체의 실력 행사로 2월 임시국회 통과가 불투명해졌다.

반대론자들은 외국인 채권투자에 대한 과세가 부활했는데 수쿠크에 면세조치를 취하는 것은 특혜라는 입장이다. 또 외화가 넘치는 상황에서 제도를 신설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기획재정부 등 찬성하는 측에선 외국인 채권과세 부활이 원화표시 채권에만 적용되므로 수쿠크에 특혜를 주는 것은 아니며, 실물투자가 수반되는 수쿠크가 단순 외화표시 채권보다 위기시 안정적이라고 지적한다.

실제 각국에서는 이슬람자본 유치전이 치열하다. 프랑스는 적극적인 이슬람자본 유치를 위해 법과 제도를 정비하고 있으며 일본도 이슬람 금융상품 도입을 위해 은행법을 개정했다. 이미 일본은 5억달러 규모의 이슬람채권을 발행했다. 싱가포르도 이슬람채권 발행을 위한 제도 정비를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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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하야 발언' 이어 또 물의 빚어

대통령 하야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여의도순복음교회 조용기[사진] 목사가, 이번엔 일본의 대지진 참사가 기독교를 믿지 않아 벌어진 일이란 취지의 발언을 해 파문이 커지고 있다.
 
조 목사는 지난 12일 한 언론의 인터뷰에서, “일본 국민이 신앙적으로 볼 때는 너무나 하나님을 멀리하고 우상숭배, 무신론, 물질주의로 나가기 때문에 하나님의 경고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며 “전화위복이 돼서 이 기회에 주님께 돌아오면 좋겠다”고 말했다.
 
물론 “지진으로 수많은 재산피해와 생명을 상실하게 된 일 생긴 것을 유감으로 생각한다”며 “하나님의 위로가 함께하길 바란다”는 애도의 뜻도 덧붙였지만, 인터넷공간에선 ‘자연 재해와 지진을 엮는 무리수’ ‘편협한 사고의 끝을 보여준다’ ‘그럼 일본 기독교인들은 왜 죽었나’ 등 비난이 쇄도하고 있다.
 
파문이 커지자 해당 언론사에선 문제의 발언을 삭제, 더 큰 분노를 자아내게 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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