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KT 쇼크'에 주가도 '어닝쇼크'

2009. 1. 23. 오후 1:5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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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KT 쇼크'에 주가도 '어닝쇼크'

노컷뉴스 | 기사입력 2009.01.23 11:24

[데일리노컷뉴스 변이철 기자]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우량주인 삼성전자와 KT가 부진한 기업실적 발표로 주가가 3% 이상 급락하고 있다.

23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30분 현재 지난해 4분기에 7400억 원의 적자를 기록한 삼성전자 주가는 전날보다 1만7000원(-3.69%) 하락한 44만45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삼성전자 우량주 역시 전날보다 9500원(-3.51%) 떨어진 26만1500원을 기록중이며 삼성전자 주가 급락의 여파로 유가증권시장 전기전자 업종지수의 낙폭(-3.50%)도 점차 커지고 있다.

서도원 한화증권 연구위원은 "삼성전자의 지난 4분기 실적은 예상치보다 나쁘게 나왔지만, 아직 악재가 다 반영됐다고 보기 어려워 주가가 30만원대로 떨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평가했다.

지난해 4분기에 5년만에 적자를 기록한 KT의 주가도 같은 시각 전날보다 1300원(-3.37%) 하락한 4만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특히 통신업종은 KT를 포함해 LG데이콤(-4.45%), SK텔레콤(-1.89%), KTF(-2.15%), LG텔레콤(-0.74%) LG파워콤(-2.44%) 등 전 종목이 일제히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KT의 예상밖 실적 악화로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코스피지수도 시간이 갈수록 낙폭이 커지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오전 10시 40분 현재 전날보다 26.45(2.36%) 하락한 1089.78을 기록하고 있다.
2iro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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