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글

2007. 5. 23. 오전 8:55:36

글자
2007/01/02 오후 8:19 | 자.유.게.시.

 




서로가 서로를 알아 간다는 건

서로가 서로를 알아 간다는 건
상대방의 모든 걸 헤집는 것이 아니라
얼마나 이해하며 너그러이 바라 볼 수 있는지
노력하는 것은 아닐런지요.

서로가 서로를 알아 간다는 건
마음을 들추어 억지로 캐내려 하는 것이 아니라
거짓없는 마음과 행동으로
자연스럽게
그 마음을
읽어 내려 갈 줄
알아야
하는 것은 아닐런지요.

서로가 서로를 알아 간다는 건
살아온 키를 마름질 하여
내 몸에 꼭 맞는 치수로
재단하는 것이 아니라
그 키에 걸맞는 넉넉한 옷을
입힐 줄 아는
포용심을 꾸준히 기를 줄
알아야 하는 것임을..

우리는
"나,너 이해해.."하면서도
어느 순간
상대방의 입장보다는
"나"라는 주체를 앞세우며
"~하지만" 이라는 반대급부로
나의 입장을
강조하고 있지는 않은지요.

서로가 서로를 알아 간다는 건
부족함과 모자람을 모진 언행으로 질타하며
등을 돌리는 것이 아니라
그 부족한 잔을 내 어깨에 기울여

다만
넘쳐 흐르지 않는
절제의 미소로
가득
채워 줄 수 있는
사랑의 힘을
한단계 한단계 배우고 익히며
키워
나가는 것은 아닐런지요.

-좋은글 中에서-

 

댓글 3

  • 2007년 5월 23일 오전 9:33

    서로가 서로를 알자구요...좋은글 감사합니다.

  • 2007년 5월 23일 오전 11:48

    서로가 서로를 알려면?? 자주자주 만나서 대화라도 나눠야 하는데?? 백세주는 언제나 마주 앉아서 먹을런지? 허어 ~

  • 2007년 5월 23일 오후 10:16

    서로가 서로를 아는것 상대를 이해하는것이 마음에 쏙들어오네요.다우리형제님들 우리서로 이해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