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케오를 바라봄

2010. 11. 16. 오전 11:03:56

글자

закхай гэгч хүн харагдсан

자케 기ㄱ 훙 하르

 

누구를 바라봄,

정말 잘해, 최고야..하면서 바라볼 수 있으면 모든 것을 다 팔아 그를 맞이할까?

아님... 내가 아니면 안돼!!! 하는 것으로 빠질 까?

이 몽골사회,

어제는 인구조사를 나온다고 하더니..저녁 8시,9시, 10시....

결국에는 새벽 1시에 나오고, 모든 사람을 깨워 얼굴을 보면서 인구조사를 해야하기에 새벽 2시에 수녀님들을 깨우고..

물론 나는 여권 복사한 것이 있어서 나만 깨우지 않았지만,

 

참으로 신기한 나라이다.

기숙사아이들은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고 순응하는데... 수녀님들만 순응하지 못한다.

자케오를 바라보는 예수님,

예수님을 보려고 했던 자케오,

그것은 자매들 안에서도 다른 민족 안에서도..내 안에서도 필요한 일 인 것 같다.

상황이 척박해져가니 모든 것이 여유가 없고, 각박해져가는 나의 모습에서 이쁘게 웃는 모습이 줄어 가는 것을 느낀다.

예수님을 보려고 하는 마음을 놓지않고 지나가시는 길목에 기다렸다가 얼른 주님을 뵙고자 하는 마음,  그 마음만 가지고 있어도 네 집에 머물겠다..하시면 얼른 오실텐데...

이 몽골사회, 한번씩 흔들어 놓고가면 열심히 쌓았던 주님의 성전..우르르 무너지고 마니..

매 순간 기도의 끈을 놓지 말아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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