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강론~★☆

2007. 11. 28. 오후 4: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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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강론 갓 서품을 받은 보좌신부가 주일을 맞아 처음으로 강론을 하게 되였다. 본당신부가 보아하니 강론을 앞두고 너무 초조해하기에, 강론 직전에 미사주를 한잔 하고 오라고 권했다. 그런데 보좌신부가 너무도 초조한 나머지 여러 잔을 연거푸 들이 마시고 강론대에 우뚝섰다. 그리고는 우렁찬 목소리로 강론을 잘 끝냈다. 미사가 다 끝난 후 보좌신부가 본당신부에게 강론이 어땠는지 묻자, 본당신부가 인자한 눈빛으로 아주 친절하게 설명해 주는 것이었다. " 아주 잘했습니다. 첫 강론치고는 대성공이었습니다. 초조와 불안은커녕 오히려 목소리를 좀 낮추어 주었으면 했을 정도 였어요. 다만 사소한 것 한두어 개가 정확하지 못했을 뿐이지요. 예를 들면 '알렐루야' 는 노래로 해야 하는데 휘파람으로 했다든지, 또 '카인'이 '아벨'을 때려죽였다고 해야 하는데 엉덩이를 걷어찼다고 했다든지 또는 강론 끝에는 '아멘' 이라고 해야했을 것을 '건배!' 라고 한 것... 뭐, 이정도의 사소한 것 뿐이지요!" "웃으면 천당가요" 구병진 베드로 신부님 /하느님 농담 따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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