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로윈 데이'의 기원을 찾아간다!

2008. 10. 31. 오후 2: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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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로윈 데이'의 기원을 찾아간다!

       
      인간이 죽음과 관련된 그 어떤 것도 
      금기시하고 싶어하는 풍습은 동서양를 막론하고 모두 같다. 
      
      매년 10월31일이 가까워오면 
      거리의 상점들은 온통 오렌지 빛 호박들로 장식을 하고 
      '할로윈 데이'를 기다린다. 
      
      우리 나라 역시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풍습으로 
      보름날에 행하는 지불놀이나 지신밝기, 
      오곡밥과 붉은 팥밥을 해서 먹음으로 
      몸에 붙은 악귀를 내쫓는 풍습이 있었듯이 
      서양에도 이 같은 풍습들이 
      그 수를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이 전해져 오고 있다. 
      
      그 가운데 지금까지 전승되어오는 대표적인 풍습으로 
      '할로윈 데이'를 꼽을 수 있다. 
      
      약 3400년 전 청동기시대를 거슬러 올라 
      '할로윈'의 기원을 찾아본다. 
      
      처음부터 할로윈은 
      향연을 즐기기 위해 마련된 풍습이 아니었다. 
      
      그 당시의 달력은 10월이 한 해의 마지막 달이었으며, 
      10월이 끝나는 31일은 
      그들의 기념 적인 파티가 열리는 아주 중대한 날 Samain이다 
      
      지금의 할로윈으로 변형된 이 풍습은 
      당시 이교도인으로 불리 우는 켈트 족이 아일랜드로 이주해와 
      그해에 거둬들인 풍성한 수확에 대해 신께 감사를 올리고 
      추운 겨울을 무사히 날수 있기를 기원하는 것에서 시작되었다. 
      
      이날을 켈트 족의 상징인 Samain이라 불렀다. 
      또 다른 한편에서는 Samain저녁이 되면 
      죽음의 신이 그해에 죽은 영혼들을 모아 그의 죄목을 선포하면 
      죽은 영혼들은 그 때의 풍속에 따라 켈트족의 몸으로 들어가 
      내세로 가기 전 마지막을 살다가 간다고 여겼다. 
      
      당시만 해도 죽은 영혼들이 인간세상에서 
      1년을 남의 몸을 빌어 살다가 저승으로 간다는 전설이 있었다. 
      
      켈트 족에게는 
      이처럼 죽은 영혼들이 몸 속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 
      Samain이 세 번의 힘을 강하게 쓸 수 있도록 하는 비책이 있었다. 
      
      그 첫 번째가 'Gui'라는 겨우살이 식물을 채취하는 것, 
      두 번째 Samain의 날 저녁에 피우는 불, 
      그리고 마지막으로 Samain의 향연이다. 
      
      Gui라는 식물을 채취하는 방법은 
      당시의 무속인 들의 상상으로 만들어진 전통적인 방법으로, 
      낫 도끼로 자른 겨우살이풀을 어린 두 소녀가 잡고 있는 천에 담는다. 
      그리고 두 마리의 수송아지가 지키고 있어야 한다. 
      
      이는 Samain 하루 전 날에 이루어지며 
      이 겨우살이풀이 악재를 물리친다는 의미에서 
      이 식물을 목둘레에 걸고 부적으로 사용한다. 
      
      두 번째로 Samain의 저녁에 피우는 불 역시 Samain 전 날에 행하며, 
      모든 사람들이 겨울을 나기 위해 만들어진 다락에 모여 
      집집마다 지난해에 묵은 불을 끄고 
      새로운 불을 찾아오기 위한 대책을 세운다. 
      
      이때 누가 마을의 가장 높은 언덕 위에 있는 참나무를 찾아서 
      불을 피워오느냐를 뽑는다. 
      주로 이때는 드루이드교(당시 켈트족의 종교)의 여승들이 선발된다. 
      
      그곳을 가기 위해 선택된 여승은 
      죽은 영혼의 눈에 띠지 않게 얼굴을 창백하게 분장해야 한다. 
      그곳을 가는 동안 죽은 영혼들이 그를 발견하면 
      그들에게 영혼을 내 주어야 하므로... 
      
      이에 선발된 여승은 장작을 참나무에 문질러 불씨를 만든다. 
      
      그 덕분에 마을 전체는 새로운 불을 얻게 된다. 
      이 풍습은 당시 부족간에 불을 중요시 여긴 풍습에서 유래된 듯하다. 
      
      마지막으로 Samain의 향연이다. 
      
      켈트족에 있어서 이 향연은 매우 중요하다. 
      Samain을 위해 말을 번복하는 것은 금지되며, 
      어린 황소고기를 먹고 
      겨우살이풀(gui)과 멧돼지고기와 모양이 반듯한 사과, 
      잘 익은 개암열매 등 풍성한 과일을 먹는다. 
      그리고 벌꿀을 섞은 포도주를 머리에 뿌리는 것이 마지막 의식이며, 
      이 향연은 1주일동안 이어진다. 
      
      이 시대 아일랜드에서는 켈티즘과 크리스티즘이 함께 공존했다. 
      그러나 중세 이후 크리스트교의 강력한 반발로 
      더 이상 함께 생활하지 않았다. 
      
      840년 교황 Gregoire IV세는 
      11월1일을 TOUSSAINT(카톨릭의 제성축일)으로 선포했다. 
      켈트족의 풍습은 이 만성제일 하루 전인 10월31일에 행해졌으며, 
      이 무렵부터 켈트민족의 Samain풍습도 시들해졌다. 
      
      이처럼 오늘날 없어서는 안될 세계적인 축제로 자리잡은 
      '할로윈 데이'는 처음 켈트민족의 Samain에서 유래되었다. 
      
      지금은 그 형태가 변형되어 
      호박의 속을 비우고 불을 켜 귀신을 몰아내거나, 
      자신의 얼굴을 무서운 드라큘라나 괴물로 분장해 
      귀신이 사람임을 알아 볼 수 없도록 만드는 등, 
      즐거운 오락의 한 형태로 바뀌어왔다. 
      
      또한 '할로윈 데이'는 
      현대인들이 만들어낸 
      또 하나의 상업홍보 전략에서 성공한 축제로 
      미국은 물론 프랑스인들과 전세계 상업인들의 
      고부가가치를 부여하는 크리스마스 다음가는 큰 축제로 
      미국인들에게는 독립기념일 만큼이나 중요한 축제로 불리고 있다. 
      
      
      '할로윈 데이에 주의 할 사항!!'(믿거나 말거나) 
      
      ★얼굴에 분장을 하거나 마스크를 쓰고 거리를 다니것. 
      
      ★먼 거리 여행을 떠나지 말 것. 
      
      ★걸어 다니되 뛰지는 말 것. 
      
      ★불이 꺼진 집을 들어가지 말 것. 
      
      ★누군가가 당신 혼자만 그의 집에 초대한다면 응하지 말 것. 
      
      ★건널목을 건널 때는 먼저 왼쪽을 살핀 후 오른쪽을 살필 것. 
      
      ★혼자서 길을 걷거나 외딴곳을 가지 말 것. 
     '할로윈 데이'의 기원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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