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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7. 10. 오후 9:3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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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 오브 아프리카'의 시드니 폴락 사망

`아웃 오브 아프리카', `투씨' 등을 연출해 오스카 상을 수상했던 영화감독 시드니 폴락 5월26일2008년 사망했다고 AP와 로이터 등 외신이 전했다. 향년 73세.

폴락의 에이전트는 폴락이 이날 오후 로스앤젤레스 외곽에 있는 자택에서 암으로 숨졌으며 가족들이 그의 임종을 지켜봤다고 발표했다. 폴락은 10달 전 암 선고를 받은 뒤 투병생활을 해왔다.

그의 대표작으로는 로버트 레드포드와 메릴 스트립이 출연한 `아웃오브 아프리카'와 더스틴 호프만 주연의 `투씨' 등이 꼽힌다.

1985년작 `아웃 오브 아프리카'는 이듬해 아카데미 작품상과 감독상 등 7개 부문을 휩쓸었으며 1982년에 만들어진 `투씨'는 전미 영화 비평가협회상의 작품상과 남우주연상 등 4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이외에도 로버트 레드포드 주연의 `콘돌'(1975년), `하바나'(1990년), `
야망의 함정'(1993년), `사브리나'(1995년), `랜덤하트'(1999년) 등의 영화를 연출했다.

러시아계 이민 2세대인 그는 대학 재학 중 영화에 빠져 학교를 중퇴하고 배우 생활을 하며 영화계에 처음 발을 들여놨다.

이런 까닭에 연출 데뷔 이후에도 직접 영화에 출연하기도 해
로버트 알트만의 `플레이어', 우디 앨런의 `부부일기', 스탠리 큐브릭 감독의 `아이즈 와이드 셧'에 비중있는 조연으로 등장했다.

작년에는 조지 클루니가 감독한 `마이클 클라이튼'에 얼굴을 비추기도 했으며 현재 상영 중인 `메이드 오브 오너'(감독 폴 웨이랜드)에도 출연했다.

최근에는 또 다른 거장 안소니 밍겔라 감독의 영화를 제작하며 프로듀서로도 활발하게 활동했지만 지난 3월 숨진 밍겔라 감독의 뒤를 이어 세상을 떠나게 됐다.

폴락의 가장 큰 성공작 또한 로버트 레드포드·메릴 스트립 주연의 1985년작 '아웃 오브 아프리카(Out of Africa)' 였다. 이 작품은 그해 아카데미 감독상, 작품상, 촬영상 등 7개 부문을 수상했다.

또, 더스틴 호프만이 출연한 '투씨(Tootsie, 1982)'에서는 코미디 영화 연출자와 배우로서 재능을 선보였으며 '리플리(The Talented Mr. Ripley, 1999) '콰이어트 아메리칸(The Quiet American, 2002)' '콜드 마운틴(Cold Mountain, 2003) 등 기획과 제작에 참여한 작품에서도 성공을 거두었다

톰 크루즈의 '야망의 함정(The Firm)'을 감독했으며 스탠리 큐브릭 감독의 '아이즈 와이드 셧'에서는 출연자로 나와 톰 크루즈와 공연했다.

2002년 미국영화연구소(AFI)가 선정한 '미국인이 사랑하는 영화' 리스트에는 '추억(The Way We Were)'이 6위, '아웃 오브 아프리카(Out of Africa)'가 13위에 올라 폴락은 두 편의 영화를 톱 리스트에 올린 유일한 영화감독으로 기록됐다.

이후 폴락은 2005년 '인터프리터(The Interpreter)'로 감독으로 복귀한 바 있으며 최근작 '마이클 클레이튼'에 제작자와 배우로 참여했다.

슬하에 3남매를 둔 폴락은 아들 스티븐 폴락을 1993년 비행기 사고로 잃는 아픔을 겪기도 했다. 한편, 그의 암투병 사실은 지난해 대중에 공개됐으며 26일 미국 LA의 자택에서 숨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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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마이데일리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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