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본 최악의 영화들

2001. 8. 11. 오후 7: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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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가 끝나고 캠프 후유증에 시달려 교사회 사람들과 만나며 보낸 한주였습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정말 이곳저곳 돌아다니며 시간을 보냈지요. 예전부터 거의 매일마다 보다시피한 교사회 식구들이지만 항상 만나면 반갑고 즐겁답니다. 이곳저곳 돌아다니기도 많이 하였지만 영화도 보았지요 그런데....

정말 지금까지 최악의 영화들만 보아 왔습니다. 처음 본 영화는 "쥬라기 공원 3" 원래 "엽기...녀"를 보려다가 실패하여 보게된 영화였지요 그것도 저를 포함한 교사회 식구들 5명이서... 별 기대도 하지 않고 봤는데 역시나더군요. 이래서 기대하지 않은 영화는 보지 말아야 한다는 교훈을 받았답니다. 두번째로 본 영화는 "혹성탈출" 오~~~정말 영화관을 탈출하고 싶었습니다. 땍땍거리는 원숭이들과 고릴라들이 총 출연한... 완전히 동물원 영화를 본 것 같은 기분이었답니다. 어찌나 눈을 버렸던지... 흑흑 (들인 돈이 정말 아까웠습니다.)

세번째로 본 영화는 한창 기대를 모아서 어제 개봉하였던 "A.I." 개봉 영화라 함께 영화본 형과 기대를 하며 보았지요. 그런데...

영화를 보고 느낀 것이 있어야 하는데 정말 내용을 파악하기 힘든... 그리고 느낄 수 있었던 것은 허리가 너무 아프다.... 흑흑 정말 2시간 30분동안 영화를 보느라 허리가 빠질 지경이었습니다. 스필버그 최고의 걸작? 차라리 스필버그 최고의 졸작이 더 낫다고 해야 하겠습니다. 지금 영화를 보실 분들... 정말 제가 본 3편의 영화는 말리고 싶네요 신중히 생각하시길...

저는 내일 "엽기...녀"를 보러갑니다. 요즘 호응이 아주 좋더군요. 보고나서 평가를 올리도록 합지요 후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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