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몇달간 저에게 일어나고 있는 일들을 보면...사람과 사람사이의 관계..거기에서 형성되는 감정...참으로 어려운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이렇게 오랫동안 마음이 아파보기는 처음입니다...처음엔 나로인해 마음아파 하는 사람때문에 내 마음이 아팠고...그리고 지금은 그 사람때문에 제 마음이 아픕니다...어찌 해야 할지 정말 모르겠어요...정말..누군가 와서 ’넌 이렇게 해!’하고 제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 주었으면 좋겠는데...요즘은 하루하루가 1년같습니다...제가 어떤 정신으로 살고 있는 지도 모르겠고..무엇을 하며 사는지도 모르겠어요...
정말..요즘같아서는 어디론가 숨어서..나오기가 싫습니다...정말 도망쳐버리고 싶어요..어디 시골에 가서 꼭 꼭 숨어서...그냥 봄을 느끼고 다가오는 여름을 느끼면서...따뜻한 햇님과 다정한 바람과 꽃과 나무를 친구삼아 고요히 지내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