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느 기자가 쓴 신문의 한 구절
".....앞으로 금융권에서 전개될 자율적인 구조조정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는 은행이기도
하다. 그러자면 강한 내부 결속력이 필요할 때다.
결속은 공감대가 형성됐을 때 생기는 것이다. 결과도 중요하지만
절차도 중요하다"
주일학교 교사회에서 동료 교사들과 함께 할때 필요한 여러 중요
사항들이 있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하다 할 수 있는 것은
교사 모두에게 각자 의견을 제대로 피력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는 것, 그리고 자신의 의견 뿐만 아니라
상대방의 의견도 귀기울여 경청하고 중요한 주제에 대해
토론, 토의 할 수 있는 '대화 문화'가 형성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신부와 교사들간에도 그렇고 교사들간에도 그렇고 이는 필수다.
교사들간에 공감대가 형성되지 못하고 어느 한쪽의 일방적인
의견 제출과 무리한 추진은 그때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시간이
흐를 수록 많은 아픔을 낳게 된다.
새학기가 시작되었고 이젠 서서히 본당에서나 지구에서나 그동안
기획했던 여러 행사를 실천으로 옮길 시기다.
유난히 신입교사가 많은 상황에서 서로의 의견 조정과 조율은
매우 필요하다. 물론 경력이 많을 수록 바라보는 시야가 넓은건
사실이다. 허나 그렇다고 해서 다른 이들의 의견이나 제안을
무조건 도외시 한다거나 일방적인 몰아부침은 절대 금물이다.
교사회는 이익단체가 아니다.
따라서 서로에 대한 배려와 공감대가 형성되지 못한다면
(물론 이는 많은 시간과 노력을 필요로 한다)
언젠가는 그 결과에 대해 뼈아픈 책임을 통감해야 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