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이런...성탄제가 낼 모레인데...

1999. 12. 22. 오후 1:49:38

글자

아이들 연습하는데 같이 하지 못하는 미안한 마음에

하나 더 나를 슬프게 하는 사건이 일어났답니다.

이런,..이런....성탄제가 낼 모레인데...

한창...감수성이 예민한 아이들이..

삐져서....연습도 안하고...

결국은 무대에 서지 않는다고...

울먹거리고............

맙소사..

어쩌면 좋을까요?

 

항상..아이들에게...정답을 알려줄 수도 없는 것이고..

사실 인생에서 정답이 어디있나요? 해답만 있을뿐인데..

글구.. 그 해답도 얼마나 많은 길을 돌아서 갈 수도 있는데..

 

성탄제를 통해서...

한마음 한뜻으로 준비를 해도 시원찮을텐데...

어젯밤부터 여주로 전화를 하고

.. 그 아이의 집으로 전화를 하고... 통화가 안되더라고요...

수화기 코드를 빼놨다고 하더군요..

오늘 아침에 결국은 통화를 했는데.........

....

떡복이 사 준다고 오라고 해도...

이야기를 하자고 해도,,,,

울기만 하는 그 아이.........

.....

하긴 그 나이의 지금 벌어진 일은 너무나 큰것처럼 느껴지겠죠?

시간이 지나면 정말로 아무것도 아닌것을.............

 

어쩌면 좋을지?

저도 생각이 잘 ....

 

주님..도와주세요,...

맨날 이럴때만 주님을 찾는다고 책망하지 마시고요.

6학년 아이들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성탄제를 준비할 수 있도록..

마음의 상처를 받지 않도록...

주님....제발 도와주세요...........

 

통화를 해도 해결이 되지 않아...

그냥 주절 주절 올려봅니다...

 

모두들 자신을 한번 반성해 보았으면 합니다.

오시는 주님을 맞이하기 위해...

주변에서 나로 하여금 상처를 받는 사람은 없는지?

다시 한번..........

 

좋은 날 되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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