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훈아, 안녕? 기억할지 모르겠네..
나 삼각지 베로니카야...
네 글을 읽으니 만감이 교차하는구나.. 내가 알기로는 도훈이가 99학번일텐데...
이 누나는 성당에 있다가 눈 오는 것을 보고 일찌감치 집에 왔단다.. 이런 날 뭐 좋은 모습을 보겠다고 거리로 나가겠니...
그리고 집에 와서 들어와 보니 네가 다른 것도 아닌 여!자!친!구! 타령을 하고 있구나...
도훈아... 신부님 밑으로 첩첩이 쌓여있는 하늘 같은 선배들의 마음을 헤아려 다시는 그런 말 하지 말아라...
맞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