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찬미 예수님
교감 연수 때 블라시오 신부님께서는 요즘 아이들이 컴퓨터에 익숙해 지면서 대인과 함께 하는 것보다는 혼자 생활하는 데 익숙해지기 때문에 아이들 한명 한명과 대화를 하고 상담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나 자신을 봐도 나 역시도 그런 증세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저 역시도 그냥 저 혼자 있는 것이 편하고 좋고, 그저 사람들 만나지 않아도 그렇게 큰 상관 없고...
컴퓨터만 있으면 별 지장이 없는...
친구들 만나서 노는 것보다 아이들 괴롭히면서 장난치는 것이 더 즐겁고...
아마 그렇기 때문에 교사를 지금까지 해 올 수 있지 않았나 싶지만 결코 바람직한 대인 관계라고 볼 수 없죠?
어찌보면 제가 그런 인간 관계가 원활하지 못했기(?) 때문에 지금까지 평교사로 남아있었던 것이고요...
교감 연수를 다녀와서 오히려 제가 정말 교감으로서 자질이 있는지 다시 생각해 봅니다. 아니 교사로서도...
이런 거 교감이 아니었다면 마음 편하게 평교사 하면서 저 나름대로 기쁘게 교사 생활 할 수 있었을텐데요...
주님의 은총이 함께 하시길 빌며...
이태원의 썰렁이 아오스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