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하니까...

2000. 6. 22. 오전 12:24:55

글자

날도 덥고 심심하고... 아침에 늦게 일어나서 그런지 잠도 안오고 해서 유머란을 보면서 쪼가 웃긴 야그 두개를 봤습니다.

 

잼이 없더라도 끝까지 읽어주셔용!

 

야그 하나!

 

             제 목 : 어는 초등학생의 일기

 

 

          2000년 3월02일

 

          나는 오늘 학교에 가는 길에 노오란 비닐 봉다리를 주

          웠습니다. 속에 있는 게 노오란 물같아 노오란 비닐

          봉다리인가 봅니다.

 

          나는 개구쟁이여서 체육시간에 선생님을 놀려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체육시간에 선생님은 의자를 갖다놓고

          잠자고 계셨습니다.

 

          나는 선생님의 머리에 그 비닐봉다리를 씌웠습니다.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그날의 신문기사

 

          특보!

 

          한 초등학교 교사 본드흡입 후 환각상태로 2시간 동안

          정신착란증세 보임.

 

          운동장 한가운데에서 기합을 주며 기마자세로 두손을

          앞으로 뻗치는 이른바 장풍자세를 남발하여 주위 자라

          나는 새싹들의 눈살을 찌뿌리게 함.

 

          어느 목격자는 “처음에는 체육수업의 일부라고 생각

          했었는데 이상한 주문을 외우더니 나중에는 장풍을 쏘

          는 시늉을 하더라고요. 조회대에 걸려있던 태극기를

          어깨에 걸치고 5층옥상에서 뛰어내리려고 한걸 간신히

          말렸죠”라고 한다.

 

 

          2000년 3월03일

 

          나는 오늘 집에서 엄마가 모르고 밥만 싸주고 물은 안

          싸줘서 밖에 있는 물을 싸가지고 학교로 갔습니다. 친

          구들은 그게 물이 아니라 박카스라고 했습니다.그래서

          어제 체육시간 때 우리를 재미있게 해주셨던 선생님에

          게 나는 수업시간이 끝나고 그 박카스를 드렸습니다.

          선생님은 상표 한 장을 주셨습니다.정말 기분이 좋았

          습니다.

 

          그날의 신문기사

 

          특보!

 

          한 초등학교 교사가 전날 본드흡입 후 이번에는 농약

          을 먹고 자살을 기도해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나 중태!

 

          강모씨는 “제자가 선물로 준 박카스라 하며 그 자리

          에서 원샷을 하자

 

          갑자기 입에서 개거품을 물고 쓰러졌다”고 진술했다.

 

          검찰에서는 이 현상이 전날 본드흡입으로 인하여 발생

          된 2차적 환각증세라 보고 이 초등학교 교사를 구속하

          였다.

 

 

 

          2000년 3월04일

 

          오늘은 선생님의 병문안을 갔습니다.

 

          선생님은 침대에 누워서 주무시고 계셨습니다.

 

          팔에는 바늘이 꽂혀져 있었습니다. 바늘이 너무 아프

          게 보여 나는 그 바늘을 선생님이 잠이 깨지 않게 살

          며시 뺐습니다. 그런데 엄마가 바늘은 일부러 꽂는거

          라고 하시기에 나는 다시 바늘을 꽂고 나왔습니다.

 

          오늘 나는 새로운 사실을 알았습니다. 기분이 좋았습

          니다.

 

          그날의 신문기사

 

          특보!

 

          환각상태로 장풍을 쏘고 농약을 마셔 입원한 초등학교

          교사 온몸에 압정이 박힌 채 혼수상태에 빠져있는걸

          담당 의사가 발견!

 

          이날 의사는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지만 온몸에

          는 흉터가 남을 것 같다”고 하며 몹시 안타까워하였

          다.

 

 

             

 

야그 두울!

 

           제 목 : 잘했쓰 라이코스

 

 

          한남자가 종이에 자동차 라고 쓴후..개에게 보여준다.

          .. 겁나게 뛰어가는 개...5분후.. 자동차를 물고 돌아

          온다~~!!

          오후~~~ 자알했쓰~~~ 라이코스~~재미들린 남자는 엄정

          화라고 쓴후 보여준다.. (어려운 것만 시키구

          그래.. --+ )

          다시.. 겁나게 뛰어가서...10분후 땀을 뻘뻘흘리며 목

          욕하고있는 엄정화를 물고(??) 온다오후~~ 자알했쓰~~

          ~ 라이코스~~~~~

          이제 아무것도 부러울것이 없는 남자는..문득 고향에

          계신 어머니가 생각났다.. ㅜ_ㅜ그래서 종이에 고향에

          계신 어머니 라고써서 보여줬다.

          다시 어디론가 뛰어간 개...그러나 하루 이틀 아무리

          기둘려도 개는 돌아 오지 않았다..그리고 일주일후~~~

          ~~~~우체부: 편지 왔슴니다 !!

          편지를 보니 고향에서 온 것이었다....

          ;

          ;

          ;

          ;

          ;

          ;

          ;

          ;

          ;

          ;

          "니가 철들었구나 엄마 몸보신도 시켜주구 ^^ "

 

 

끝까지 읽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Have a nice day!

댓글 0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

1지구 모임방

목록 전체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