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교사학교 마중을 나가서...
미사가 끝날 때쯤 선배선생님들은 슬슬 나갈 궁리를 하기 시작하고...
그즈음 어떤 신부님과 인사를 나누고 있는 왠 남선생님이 눈에 띄었습니다.
어서 많이 봤는데... 혹시?!
그래서 그사람이 무안할 때까지 뚫어지게 쳐다보며 아는척을 하려다가
드뎌 아는척을 하게 되었습니다...
사연인즉 3년 전 신입교사학교 같은 조였던 친구인데
시간이 흘러흘러 군대를 갔다가...
오늘(18일) 제대라고 하더군요!
거기에다 같은 지구에 있는 교사학교 같은 조 친구와 합세하여
세사람이 조촐하게 3년 전의 추억을 되새기며
후일의 만남을 기약하고 왔습니다...
감회가 새로운 자리였어요...
나도 3년 전에는 기운차게 예수님과 함께면 노랠 불렀었는데
지금은 마중나오는 노땅교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