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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의대생과 시체
* 출 처 : 우스개 게시판(HUMOR)
* 올린이 : 김미옥(kenjjang)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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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위가 엄청 약하고 간도 콩알만한 의대생이 있었다.
그래서 맨날맨날 해부학실습 시간을 빼먹었다.
그런데 증간고사 내용이 발표되었는데 실습시험을 본다고 했다.
급해진 그 의대생은 하는수 없이 지하에 있는 으스스한 시체실로 갔다.
실습 시험을 보려면 공부할 시체가 있어야 했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사건은 이때부터 시작이었다....
"뒤적뒤적~" (시체 뒤지는 소리)
"벌떡!" (한 시체가 일어나는 소리)
"헉?!" (의대생이 놀라는 소리)
"후다닥~!" (시체실에서 도망나가는 의대생의 소리)
시체 : (의대생을 가로막으며 팔 한 짝을 빼더니) 이걸로 공부해.
너무 놀란 의대생은 팔 한 짝을 들고 튀었다.
시체 : (이번에는 다리 한 짝을 빼더니) 이걸로도 공부해.
반쯤 실신한 듯한 의대생은 팔 다리를 들고 정신없이 도망갔다.
이쯤되면 안따라올만도 한 시체는 여전히 의대생을 가로막으며 말했다.
시체 : (머리를 뽑더니) 이걸로도 공부해.
공포로 인해 완전히 맛이간 의대생이 팔, 다리를 들고 시체에게 말했다.
"머리는 시험범위가 아닌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