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조금있음 예수님이 가신 시간이 되는군요...
아마 예수님도 많이 두렵고 힘드셨겠지요...
지난 보름동안 매일 규칙적인 생활을 하느라 오늘까지도...
주님(?)을 열심히 모셨네요...
하루는 즐거워 마시고...
하루는 심심해서 마시고...
하루는 그냥 마시고...
또 하루는 슬프고 힘들어서 마시고...
매일 반복되는 시간들...
무언가를 떨쳐내야 하는 서글픔과 두려움...
사는게 참 많이 힘들고 지치네요...
봄을 타는것도 아닌데...
그냥 모든걸 다버리고 어디론가 숨어버리고 싶은 마음들도...
하루 중 거의 모든시간을 나 자신과 싸우고 있는듯...
모든 사람들이 사는 모습안에서 기쁨도 고통도...
다 그런거일텐데...
지나고 나면 아무것도 아닐수도 있는데...
깊이가 깊을수록 뽑아낸 자리의 상처는 더욱더 아픈거인가요...
그냥 술먹고 괜히 하소연 할 곳이 없어 주저리주저리 떠들어 봅니다...
여러분 곧 예수님이 우리곁을 떠나셔요...
물론 곧 다시 우리곁에 오실것도 알지만...
이제 사순절이 끝나가네요...
아무런 마음의 준비도 하지 못했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