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본당의 하계소창 비디오 테이프가 이러저러한 사정으로
(정확히 말하면 저의 건망증 탓으로)
저희 집에서 한달 정도 낮잠을 자다가 오늘 밖에 나왔습니다.
소창부 선생님께 돌려드려야 하니까요.
돌려주기 전에 비디오를 한번 볼까~? 하고 재생버튼을 눌러봤습니다.
햇빛 쨍쨍한 날에 선생님들이 웃으시면서 열심히 율동을 하시더군요.
작년까지만 해도 그냥 그런가 보다 했는데,
대부분 선생님들이 아는 얼굴이 된 지금 그걸 보니
저 더운 날씨에 얼마나 고생을 하셨으랴... 하는 생각이 먼저 들더군요.
(요것이 연합회 정신인가요...)
좀 뒷북인 감이 있지만 오늘 문득 든 생각이라 여기에 적어 봅니다.
잠시나마 저의 게으름으로 선생님들이 공들여 만드신 소창비디오가
잠을 자고 있었던 것을 사과드리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