춥네요 그러나

2001. 12. 8. 오전 9:2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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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엔 일찍 성당에 갑니다.

아이들에게 대림.성탄 율동을 보여주기 위해

교사실에 있는 율동비디오를 보며 따라하다보면

온 몸이 후끈해지죠.

그러면 추위는 어느새 저만큼 물러납니다.

땀도 흘리죠.

주위에선 살좀 찌라고 하지만

살찔틈이 없어요.

그러나 행복해요.

오늘도 유아세례가 있는데,

대부서달라는 연락을 받아서 기뻐요.

그것도 석 달만에 대부 서네요.

처음 대자는 예비군 훈련 받던 날

갑자기 서게 되어 당황했으나

지금은 담담해요.

오히려 불러주신 당신의 일꾼으로

불러주신 하느님이 고맙고 감사해요.

선생님들도 지금 이 자리에 불러주신 하느님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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