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교향악

2001. 11. 2. 오전 9:4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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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 있는 내용의 짧은 이야기들을 쉽고 재밌게 엮어 어른과 어린이가 함께 읽을 수 있는 동화책이다.

자연에서 볼 수 있는 돌 나무 꽃 바다들과 요정 마법사 산지기 등의 소재가 친근감과 흥미를 더해주며 이야기 곳곳에서 볼 수 있는 섬세한  관찰과 신선한 상상들이 눈길을 끈다.  크게 봄여름 가을 겨울의 4부분으로 나뉘어져있으며 각 계절에 여러 편의 짧은 이야기들이 있다.

변함없는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세공사 요정이 깍은 돌 이야기 ’아침 이슬’, 현실세계와 꿈의 세계를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본 ’침대 속 나라’, 양을 치는 한 교만한 개를 통해 본 주인의 자비와 겸손을 일깨워 주는  ’길 잃은 개’ 등 흥미로운  이야기 전개를 지루함 없이 읽을 수 있으며 이야기 안에 숨겨진 가르침과  가치들이 우리를 생각하게 하고, 꿈과 아름다움을 보게 해 준다.

맑고 깨끗한 이야기들을 통해 어린이들에게는 꿈과 사랑을 어른들에게는 잠시 머물러 삶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줄 것이다. 깊은 생각 없이 편하게 읽고자 하는 사람,  휴식하면서 쉽게 보기를 원하는 사람, 교사와 어린이가 함께 읽을 수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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