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주언니 보세요~^^
1999. 6. 23. 오후 2:12:54
글자
언니, 주영이예요.
언니가 우리 지구방에 쓴 편지 봤어요.
감동, 감동~ 너무 고마웠다구요.
오늘은 비가 주룩주룩...
빗소리가 참 예쁘게 들리네요.
평소에는 비오는 거 별로 안 좋아하는데.
영주 언니의 글을 읽어 보니, 언니가 마음고생이 끝난 거 같다고 하던데,
정말 그런가? 비가 와서 또 괜히 우울한 기분이 되는 건 아니겠죠?
비가 와도 밝게 밝게 지내시구요, 다음에 또 편지할게요.
언니를 많이 좋아하는 주영 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