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와 주세요..!!!!

2000. 5. 22. 오전 11:14:51

글자

안녕하세요...

등촌동 이옥형 글라라 입니다..

먼저 어제 등반대회 잘 들 다녀 오셨어요?

 

등반대회에 가서 다른 본당 선생님들도 많이 사귀고, 정보도 교환하고 싶었는데, 저희 본당에 일이 생겨서 도중 하치 한 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근데 저희 등촌1동 본당이랑, 목동 본당이랑 같이 내려 왔는데 세 성당 모두 교사가 2분씩 밖에 참석을 안한 출석률 불량 본당이더라구요..hi~~)

 

저희 본당 초등부 4학년 아이중에 뇌종양이라는 병이랑 힘든 투병생활을 하는 아이가 있는데, 그 아이의 집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태라는 소릴 듣고, 저희 주일학교에서 성금을 걷기로 했거든요... 청년교사라곤 달랑 5명인데, 교감선생님과 제가 등반대회 참석 관계로 세분이 너무 힘들게 성금 하시는게 눈앞에 서려 등반대회를 포기하고 다시 본당으로 들어갔던 겁니다. 죄송합니다.

물론 전 새벽미사를 드리고, 새벽 모금에는 참석을 한 뒤, 등반대회를 갔던거죠..hi~~

원래는 저녁 6시 미사를 마치고 모금이 끝난 뒤, 등반대회 뒷풀이에 참석하고 싶었는데, 걷힌 액수 세는데만 1시간이 넘게 걸리고 그 돈 정리해서 올리고, 성금할 떄 옆에서 아름다운 노래를 불러준 성가대 아이들 저녁을 사주고 보니, 모든 교사들이 기진맥진 하여 도저희 참석이 불가능 하겠더라구요.. 장작 15시간 이상동안 성당에서 모금을 했으니.......!!!!     이해해 주세요..!!!   

저희 교우들의 작은 정성의 힘은 무척이나 컸답니다. 액수를 밝혀도 될런지 모르겠네요... 음... 약 4400000원 정도 걷혔다고 들었어요..(이거 밝혀도 되는거 아니면 어쩌지..^^;) 이금액은 저희 초등부 아이들의 작은 정성도 들어갔답니다...

교리시간에 자발적으로 도우고 싶은 아이들만 교리시간에 작은 바구니에 정성껏 도와 달라고 했더니, 저희(3학년)같은 경우엔 한 아이가 호주머니에서 있는돈을 몽땅 꺼내더니 차비 100원만 가지고 가겠다길래 그러라고 했더니, 한참을 망설이더니만, "저 그냥 걸어 갈래요. 안녕히 계세요!"그러면서 다시 100원을 넣고 간거 있죠..!!! 또 한 아이는 "선생님 저 봉헌금 밖에 안가지고 와서 돈이 없는데 이것도 되요?"그러면서 가지고 있던 사탕을 꺼내는거있죠..!! 그걸 본 또 다른 아이가 자기는 정말 줄게 없다며 그날 나누어준 간식을 반납했어요.. 정~말~~~정~말~~~ 너무 이뿐 천사들이에요...아참 어린이 미사때 말고 다음날 (21일) 저금통을 들고 온 아이도 2명이나 있었어요... 저희 아이들이 이런 마음을 평~생 간직아고 살았으면 해요..

이걸 보신 선샌님들께~!!!!! 부탁 한가지만 드릴께요...

그아이(이름을 밝혀도 될런지..)를 위하여 기도좀 해주세요... 묵주기도도 좋고 화살기도도 좋아요.. 물론 생미사를 받혀 주신다면 더할 나위 없이 감사드릴께요...꼭 교사회에 알리시어 모든 교사들이 기도에 동참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부탁드릴께요...

그리고.... 혹, 2차 헌금이라도 해서 성금을 보내주실 의양이 있으시다면 저에게 메일 을 보내주시던지 답장을 써주세요...

더욱 빠른 연락을 원하신다면 011-9008-8322로 연락주시면 되겠습니다...

그럼 어제 등반대회갔다오신 선생님들 수고 많으셨구요, 저희 본당 선생님들께도 수고하셨다는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우리 아이가 빨리 병을 이겨낼 수 있도록 기도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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