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분 좋은 밤...

늑대랑 여우랑 만났습니다...
늑대는 흑심(?)을 품었고, 여우는 내숭(?)을 떨었습니다...
어찌보면 늑대랑, 여우랑은 앙숙이며 어울리지 않지만


나름대로 어울리는 방식이 있답니다...
오늘 늑대는...
여우를 만나 즐거웠답니다...

목마름에 지쳐있던 늑대는...
오아시스에서 여우를 만났답니다...

항구를 찾지 못해 떠돌던 배가
등대를 만난 것처럼...
어두운 밤길을 걷던 늑대는 밤 하늘의 별 속에서도 
여우를 느낄 수 있었답니다...
늑대랑 여우랑 사는 곳이 어디냐구요??
그곳은 비단 늑대랑 여우뿐만이 아니라
모든 동물들이 서로를 잡아 먹지도,
서로를 미워하지도 않는
"15지구 초등부 교사 연합회"란 곳이지요...





늑대는 여우를 만나 오랜 방황을 마치고
드디어 편히 쉴 수 있는 곳을 찾게 된 것이지요...
달과 별들도 축복해주는 밤입니다...
오늘 늑대는 여우를 만나 무척 행복하답니다...
늑대에게 있어 여우는 어둠을 밝혀주는 큰 불이 되었지요...

그 후...
늑대랑 여우랑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
그건 아무도 모른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