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종과 순명은 이성과 판단의 희생

2020. 3. 27. 오전 4:42:18

글자

 

복종과 순명은 이성과 판단의 희생

 

 

하느님께서는 수많은 일로 하느님을 섬기려고 애쓰는 것보다 극히 작은 순명과 복종을 더 좋아하신다. 복종과 순명은 이성과 판단의 희생이다. 이 희생은 육신의 온갖 준엄한 고행보다 가장 하느님의 마음에 드는 것이다. 순명에 의하지 않는 육신의 고행은 온전히 불완전한 것이다. 초심자는 고행하면서 생기는 위로와 쾌감에 끌리지만 그렇게 제 뜻대로 한다면 덕의 진보는 커녕 악덕에 빠지고 만다. 자기 뜻대로 할 때, 고통은 배로 늘어난다. 그러므로 설령 고통 중에 잠기지 않으면 안 될지라도 자신의 뜻을 버려야 한다. 하느님께 관한 사정에 대해 지도자의 의견을 따르지 않고 제 뜻대로 하는 영혼은 쉽게 악마의 올무에 걸린다. -십자가의 성 요한-

 

 

댓글 0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

기도.묵상 글

목록 전체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