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에 대한 갈증과 봉헌

2019. 10. 30. 오전 6: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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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에 대한 갈증과 봉헌

 

 

비오 신부는 어린 시절부터 죄인들의 회개를 이루기 위해 자신이 두번째 예수가 되어야 한다는 소명을 가지고 있었다. 예수님처럼 되어야 한다는 것은 모든 그리스도인의 의무이지만, 사실 이를 기억하고 실천하는 그리스도인은 많지 않다. 비오 신부는 모든 순간을 바오로 사도와 함께 '내가 예수 그리스도의 사람이 된 것처럼 여러분도 나를 닮으시오.'라는 말씀을 살도록 가르쳤다. 또한 자신의 영적 자녀들에게 "세상이 여러분에 대해 '여기 그리스도를 보라.'고 말할 수 있도록 사십시오." 라고 지도했다. 비오 신부는 "거룩해져라. 그리고 거룩하게 하라!"는 말을 자주 되풀이하였는데 바로 여기에 모든 소명이 함축되어 있다. 오상의 엄청난 고통 속에서 비오 신부는 이렇게 기도했다. 하느님, 저의 삶 전체를 죄인들의 회개와 연옥 영혼들을 위해 바치고 싶습니다. 이것이 저의 유일한 소망입니다. 하느님, 저에게 그 죄인들이 받아야 할 벌과 연옥 영혼들이 받아야 하는 고통을 100배로 다 지워주십시오. 그들이 겪어야 할 모든 고통을 전부 다 저에게 주십시오. 제가 짊어지겠습니다. 그 대신 제가 겪는 고통을 보시고 죄인들과 연옥에 있는 영혼들을 해방시켜 주시고 구원해주십시오. 하느님, 고통은 모두 저에게 주십시오.> 이러한 내면의 부르심을 가지고 사제품을 받았던 1910년에 비오 신부는 마음속에 불타오르는 소망과 봉헌을 영적 지도신부에게 고백하면서 이 간절한 소망을 하느님께 공적으로 서약할 수 있게 해 달라고 청했다. 오래전부터 저는 불쌍한 죄인들과 연옥 영혼들을 위해 저를 제물로 봉헌할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이 열망은 제 마음에서 한결같이 커왔고, 지금은 매우 강한 소망이 되었습니다. 주님께 여러 번 이 봉헌을 드리면서 죄인들과 연옥 영혼들을 위해 준비된 벌이 저에게 내리도록 아니 100배로 저에게 내리도록 허원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그들이 회개하고 구원을 받아 천국에 들어가기를 바랍니다. 이제 저는 주님께 순명하며 이 봉헌을 새롭게 하고 싶습니다. 저는 진정 이를 원합니다. -주님의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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