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다."

2018. 5. 7. 오전 6: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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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다."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다. 내 안에 머무르고 나도 그 안에 머무르는 사람은 많은 열매를 맺는다. 너희는 나 없이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요한 15,5)". 오늘 복음은 포도나무의 비유입니다. 농부는 하느님이시고, 포도나무는 예수님이십니다. 가지는 우리들로, 농부는 열매를 맺지 못하는 가지는 솎아주고 열매를 잘 맺는 가지는 보살펴서 가지에 더 많은 열매가 열리도록 만든다는 것 입니다. 그렇기에 언제나 "내 안에 머물러라"하고 말씀하십니다. 가지인 우리는 예수님과 뗄 수 없는 밀접한 관계이고, 하느님은 언제나 우리와 함께하신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오늘 복음은 별다른 해석이나 설명이 없어도 될 만큼 쉽게 받아들일수 있는 말씀입니다. 우리는 주님 안에 머무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주님 안에 머무르고 있으면 그분이 주시는 양분으로 우리의 생명이 날로 풍요로워집니다. 그렇기에 생명을 누리기 위해 꼭 붙어 있어야 합니다. 주님이 주시는 말씀으로 양분을 얻고, 주님의 가르침으로 삶의 방향을 정하며, 주님의 이끄심에 내어 맡기고, 한 호흡 한 호흡 그분으로부터 배우며 살아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가 비로소 살아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언제나 주님 안에 머무르며 살아야 합니다. 주님과 깊은 일치를 이루며 주님과 같은 마음을 갖고 살아가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 주님 안에 머무르고, 주님과 깊은 일치를 이루며 살아가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자기 뜻대로 하고 싶어 합니다. 세상의 것에 눈을 돌리고 세상의 것을 갖고 싶어 하기도 합니다. 겉으로만 보이는 것이 전부인 것처럼 얼마되지 않는 지식들이 마치 세상 모든 것을 설명할 수 있는 것처럼 생각합니다. 또한 자기 뜻대로 일이 되지 않거나 시련이 다가올 때, 자기의 뜻대로 되지 않을 때 이런 고통을 당해야 하는가 하는 고민, 하느님께 대한 원망을 하기도 하고 멀리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결국 주님께 돌아와야 합니다. 우리를 일으켜 세워주실 분은 오직 하느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포도나무의 가지로 주님을 떠나서 살아갈 수 없고, 아무런 열매도 맺을 수 없습니다. 우리는 주님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존재, 하느님을 따를 수 없는 존재입니다. 우리는 포도나무에 가지가 붙어있지 않으면 아무런 열매도 맺을 수 없고, 붙어 있을 때 많은 열매를 맺을 수 있음을 항상 기억하며 살아야 합니다. -김재근 대철 베드로 신부 (양주백석 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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