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가 너희와 함께!"

2018. 4. 19. 오전 5:4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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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가 너희와 함께!"

 

 

부활의 기쁨을 만끽하고 계십니까? 부활의 기쁨이란 불안하고 초조하고 산란했던 마음이 평화로워지는 것입니다. 부활하신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나타나셔서 인사말을 건네십니다. '평화가 너희와 함께!" 예수님께서는 당신이 말씀하신 평화는 세상이 주는 평화와 같지 않다고 이미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주는 평화는 세상이 주는 평화와 같지 않다."(요한 14,27) 그리고 당신께서 주시는 평화가 어떤 평화인지도 말씀해주셨습니다. "너희 마음이 산란해지는 일도, 겁을 내는 일도 없도록 하여라." (요한 14,27) 이 말씀은 예수님께서 십자가의 길을 가시기 전에 이미 하신 말씀입니다. 즉 예수님께서 주시는 평화는 마음이 복잡하거나 두려움에 떨며 걱정하고 있으면 절대 느낄 수 없는 평화라는 말씀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생활하면서 마음이 복잡하고 두려움에, 걱정에 사로잡히는 일은 너무나도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께서는 부활하셔서 우리에게 말씀해주시는 것입니다. "내가 너희에게 부활해서 다시 돌아와서 옆에 있으니 걱정하지 말고 평화를 누리며 살아라."라고 말입니다. 이로써 우리는 하느님의 사랑과 자비를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는 것입니다. 부활 체험은 내 안에 주님께서 주시는 평화가 있어야만 가능한 일입니다. 마음이 산란해지는 일도, 겁을 내는 일도 없이 옳음을 향해 나아갈 때 주님과 더욱 가까워질 수 있는 것입니다. 내가 주님의 평화를 느끼고 만끽할 수 있을 때 다른 사람에게도 주님의 평화를 나누어 줄 수 있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께서는 다른 어떤 말도 하지 않으셨습니다. 어떤 것도 묻지 않으시고 딱 한 말씀 하셨습니다. "평화가 너희와 함께!" 부활하신 예수님을 본받아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내가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 주님의 평화를 빌어주는 우리였으면 좋겠습니다. "평화가 여러분과 함께!" -나준홍 바오로 신부 (성소국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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