겟세마니 동산

2012. 1. 6. 오전 6:4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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겟세마니 동산

겟세마니 동산⑴ 올리브 기름을 짜고 또 짜듯 핏방울 땀 떨구며 기도하신 곳 주님의 큰 몸 당당히 섰어라 그 고뇌 이만큼 컸다고 제대 앞 큰 돌은 눈짓해 주는데 밖에서는 올리브나무들이 미풍에 하늘하늘 이천 년 전 얘기 들려 줍니다 '아직도 자고 있느냐' 나무들이 저를 꾸짖는 듯 저흰 혼인잔치때 등불 켜지 않고 잠든 신랑을 맞을 수 없는 다섯 처녀입니다 주님이 기도하는 동안 깨어 있지 못해 이 나무들 앞에선 고갤 들 수 없습니다 '때가 가까웠다 일어나 가자' 때마침 불어오는 바람이 재촉하니 주님을 팔아넘긴 유다같은 저희는 저 푸른 나무 눈치 보면서 키드론 골짜기로 옮겨갑니다 ⑴ 마태 26,36-56 ; 마르 14,32-50 ; 루카 22,39-53 ; 요한 18,1-11 한국가톨릭대사전 2006년도판, 제1권 307-308쪽. -추보 박영만(루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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