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교 사업의 수호자 아기 예수의 성녀 데레사(1873∼1897)
성녀는 알랑숑에서 시계 기술자 마르탱과 게랭 사이에서 출생하였으며 자매 가운데서 5명이 수녀가 되었다. 15세에 노르만디, 리지외의 가르멜 수녀회에 입회, 1890년 서원. 1893년부터 수녀 원장 보조 수녀가 되었다. 1896년, 원래는 중국 가르멜회로 가려고 했으나 건강악화로 중지되어 다음해 9월 30일 결핵으로 영면하였다. 그 직전에 쓴 자서전 <영혼의 이야기>는 이 성녀에 대한 존경이 전 세계로 퍼져 나가는 데 큰 영향을 주었다. 사후 많은 치유와 예언의 기적이 일어났다. 1910년 시복운동이 시작, 1923년 시복, 1925년 '아기 예수와 성안의 성 데레사'라는 이름으로 시성 되었다. 1929년 교황 비오11세에 의해 '포교 사업의 수호자'로 선포되었다. 현대의 가장 인기 있는 성인 중의 한 사람이 된 것은 이 성녀의 생애가 극단적인 금욕뿐만 아니라 작고 평범한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극기나 그리스도께 대한 사랑을 통해서도 인간은 신성함에 이룰 수 있음을 보여 주었기 때문이다. 축일은 10월 1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