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용:33]저녁.. 컴앞에 앉아..

2000. 3. 23. 오후 8:36:58

글자

오늘도 변함없이.. 야근.. 이곳에서도 다른 어느곳에서도 하고픈 일이 많은.. 그냥 꿈많은 소년이

나이가 들어 직장에 다니면서 날개가 묶여버렸네요..

처음으로 경란이가 이곳에 발을 들여 놓고.. 한동안 미친듯이 폭발하던 게시판들과

자료실이 어느덧 주춤거리고.. 음..

 

다들 어떻게 지내시는 지요.. 선배님들의 소식도 궁금하고.. 마음만 먹으면 가볼수 있는

헤화동과 역삼동도. 피곤하다는 마음으로 멀어져 버렸습니다.

 

아마도 이번주 일요일에는 사람들을 만나게 되겠군요... 그나마 다행인것은..

만날 사람들이 아직까지 곁에 있어준다는 것입니다..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던

사람들이 늘 곁에 있어준다는 사실이 힘든 현실속에서도 무엇인가 빛이되어주는 것..

 

경란이도 이런 기분을 느낄수 있기를 바라며... 그리고 더 많은 선배, 후배님들이

나와 그들의 빛이 되어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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