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은 시들지 않는다(영성, 이제민)

2011. 12. 7. 오전 8:52:32

글자
제목: 말은 시들지 않는다. (이제민, 생활성서, 2006, 239쪽, 8,000원)

76쪽   세상과 대화하지 않고 현실의 소리를 외면하고는 하느님과 이야기 할 수 없다. 하느님을 느낄 수 없다. 
            세상은 하느님의 감촉이다. (가난한 이들의 한숨 소리, 고통받는 이들의 신음소리...)

85쪽   끊임없이 미와 추, 성과 속, 선과 악으로 가르며 이원의 잣대로 세상을 바라본다. 
           그런 눈으로는 구유에서 천국을 볼 수 없다. 
           그런 눈으로는 구유에 누워 있는 아기에게서 하느님의 아들을 볼 수 없다. 
           그런 눈으로는 연약한 아기에게서 전능하신 하느님을 볼 수 없다.

85쪽   추한 것, 미천한 것, 보잘것없는 것에서, 누추한 구유에 누운 아기에게서 사람이 되신 말씀을 볼 수 있을 때,
            당신은 천국을 보게 될 것이다.

187쪽  마음을 바로 닦지 않고서는 참되게 진리를 추구할 수도 없고 순수하게 사랑을 할 수도 없다.

192쪽  마음으로 얼굴을 화장하라. 아름답게 보이려거든 마음을 닦아라. 마음만이 얼굴을 닦을 수 있다.

이제민 신부님의 인생피정이라는 책도 참 좋았는데 "말은 시들지 않는다"는 이 책도 참 좋은 내용입니다.
조용히 내면 깊은 곳의 신앙을 노크하는 책이네요....^^ 틈틈이 읽을 수 있게 짤막짤막하게 구성되어 있어요.^^
매일 조금씩 읽어가도 되겠습니다.^^ "보이지 않는 춤"이라는 책처럼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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