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모두들 산행 뒷탈은 없으신지요?
언니랑 아침에 잠시 문자를 주고 받았는데 좀(?) 힘들다네요.
9월 산행에 발표만 겹치지 않으면 같이 가겠다고 하니 언니가 발표가 겹치지 않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누갈다 자매님의 빈 자리가 참 크게 느껴지네요. on-line에서나 off-line에서나^^
제가 대신 산행기를 쓰고 싶지만.. 발밑만 쳐다 봐서..정말 악!! 하고 올라갔다 "악!"하고 내려와서 발밑에 돌만 생각나네요.^^
(언니왈 관악산은 "악!"하고 올라갔다 "악!"하고 내려오는 산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동안 그런데로 품위?를 유지 하며 올랐다고 스스로 생각해왔는데 .. 이번 관악산행은 정말
감사합니다.
우선 이번 산행에 함께 해준 삼종세트 일번 베로니카 광희 언니..
중간 중간 막내 챙겨 주신 큰언니 에밀리아나 자매님, 심마니 코스에 들어갔을때 도와 주신 형제님.. 이번에 처음으로 함께 했던 자매님^^ 팥빙수 먹으면서 냉면 먹으면서 들려주시던 소중한 이야기들 가슴속에 깊이깊이 새기겠습니다.
무엇보다 감사한것은..
중간 중간 "다왔네" 라는 거짓말로 산행을 끝까지 할 수있게 해주시고 함께 가는것 자체가 짐이 되는 저를 그래도 담에 같이 가자고 말씀해 주신 총무님 .. 사랑합니다~
총무님 뿐 아니라 스스로도 거짓말을 했습니다.
무사히 집에 돌아가면 담부턴 절대 산에 가지 말자~라고 스스로를 달래며 산행을 했었는데.. 오늘 아침에 보니 거짓말인것 같습니다.
어제 여섯시쯤 잠이 든것 같은데 아침 여섯시 십분전에 일어나 그대로 미사에 참석했는데 미사 도중에 알았습니다. 오늘이 일요일 이란 것을 ^^;;
오늘주임 신부님 축일이랍니다.
신부님의 영명축일 같이 축하 드리고 주보에 나온 영적예물 같이 드려요. 오늘 공지사항때 보좌 신부님께서 꼭 하라고 하시던데 혼자 드리긴 좀 많네요^^
안녕히 주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