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의 기쁨, 기쁨의 성탄

2008. 12. 26. 오전 9:4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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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탄의 기쁨, 기쁨의 성탄 
      
      
      
      해마다 다가오는 년 말! 
      달력의 맨 마지막장을 넘기다보면 
      왠지 모를 마음의 설렘을 갖게 됩니다. 
      
      한 해를 떠나보내는 세모의 길에 서서 
      무수히도 어렵고 힘들었던 시간들이었지만 
      사고 없이 잘 넘길 수 있었던 감사함과 
      인간관계에서 끝없이 일어나는 애환으로 
      가슴 조이게 했던 시각을 다시금 돌이켜보며 
      새해에는 만사형통한 일들만 생기게 해주십사고 
      조용히 성호를 그어봅니다. 
      
      년 말이 다가오면 우리를 설레게 하는 것은 
      예수의 탄생을 알리는 크리스마스가 아닐까합니다. 
      연약한 인간이 주님 오시기를 바라고 기뻐하는 것은 
      성탄은 절대자이신 신이 인간과 하나가 되는 사건으로 
      신(神)과 하나 되고 인간과 하나를 이루는 일치의 
      감격스런 기쁨 충만의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하나 됨은 인간의 삶에 가장 숭고(崇高)한 결정입니다. 
      또 우리가 추구하는 영원한 언어의 최고의 가치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 시기에 가난한 이웃에 사랑의 손길을... 
      외로운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안겨주며 우리를 위해 
      자신의 육신을 내어주신 그분께 찬양 찬미 드리면서 
      하늘의 영광이 이 땅에 내려지기를 기도드립니다. 
      
      올해도 변함없이 찾아온 성탄! 
      성탄절은 하느님의 사랑이 우리에게 전해지고 
      우리가 하느님으로부터 하나 됨의 축복을 허락받으며 
      만민과 함께 기쁨을 누리는 인간 최고의 선물입니다. 
      다시 말하면 각자 꿈꾸며 걷던 지루한 긴 행진을 잠재우고 
      그 속에서 함께 라는 것을 통해서 땅위에 살면서도 
      높은 하늘의 영광을 드러내는 하느님의 신비를 
      우리가 체험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이 시기에는 믿는 이들 뿐만 아니라 믿지 않는 이들도 
      하느님을 연상하고 기뻐하고 즐거워합니다. 
      
      성탄(聖誕)의 의미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본능적 인간과 철학적 인간을 신학적 인간으로 만들기 위해 
      그래서 타락으로 빠져드는 우리 인간을 구원하시기 위해 
      하느님의 영광 안에 계시던 아기 예수님께서 이를 포기하고 
      이 천년 전에 이 땅에 내려오셨던 것입니다. 
      
      성탄! 성탄! 성탄! 
      올해도 예외 없이 기쁨으로 외치는 우리들 마음에 
      우리의 구원을 위해 내려오시는 아기 예수님을 
      기쁘게 맞이할 수 있도록 마음의 구유를 만들고 
      그 분이 주시는 축복 속에서 영광의 길을 가는 
      축복의 성탄이 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성탄을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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