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보에 관하여!
매임데레사·2007. 10. 20. 오전 6:54:51
제가 최근에 외국 성지순례를 다니면서 느낀건데..
외국에서는 미사보를 사용하지 않을뿐더러 아예판매하지도 않더라구요.
선물로 예쁜 미사보 사가려고 안되는 영어로..
" Show me a covering cloth over head ..for mass...어쩌구..."하면서 짧은 영어로 아무리 설명해도
없다고 그러더라구요.
미사보를 쓰는 문화는 우리나라에만 있는건가봐요..
사실,저는 오래전부터 미사보를 쓰는게 분심이 되어서 안하거든요.
아주머니 신자분들은 파마머리를 많이 하셔서 안정적으로 탁 얹어지지만
생머리인 경우엔 미사도중 자꾸 흘러내리고
영성체라도 하러 나갈 경우엔 스르르 벗겨져서 어깨에 있기가 일쑤,바닥에 떨어지기도 하고...
핀으로 고정하자니..그렇게까지 해야 하나..싶어서...
저도,예비신자일땐 신자분들이 미사보쓰고 있는게 예쁘고 순결해보이고 해서..
미사보쓸날만 기다렸지만,막상 쓰고보니 불편함이 컸습니다.
원래,미사보를 하는 취지가 성경을 보면 화려한 머리단장을 덮기위해서라고 하니까
화려하지 않은경우엔 안해도 되지않을까요?
미사보를 쓰지않고 미사를 하는게 저는 훨씬더 미사에 집중하기가 좋은데..
교회법으론 미사보를 쓰지않는것에 대한 견해가 어떤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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