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특전미사란?

신미카엘·2005. 9. 8. 오전 7:54:20
◆ 특전미사 ◆ 
한자  特典∼ 
영어  sabbatine privilege 

보통 토요특전미사로 불려진다.
일요일과 의무적 축일 미사를 전날 저녁 미사에 참여하여 주일과 파공의무를 대신할 수 있는 특전 미사를 말한다.
제2차 바티칸 공의회 이후 주일 미사 참여기회를 넓히기 위해 단행된 전례 개혁중 하나이다.
그 신학적인 배경은 교회의 전통에 있다.
즉, 구약시대의 유태인들은 하무를 일몰(日沒)부터 다음날 일몰까지로 계산하였고
교회력(敎會曆)에 있어 축일이 그 전날의 저녁기도에서부터 시작된 전통이 특전미사 시행의 배경이 된다.

한국 주교회의에서는 시대적 사목상 요청에 따라 1969년 주교회의의 결의를 거쳐
토요 특전미사 시행을 정식으로 교황청에 신청하여 1970년 그 시행 권한을 부여받았으며,
주교회의는 다시 특전의 시행 및 세부지침을 각 교구장의 재량에 위임하였다.
따라서 한국에서는 각 교구(敎區)의 여건에 따라 시행일시와 세부적인 실천방안에 차이가 생겨났다.

특전미사는 주일에도 일을 해야 하는 도시 근로자를 위한 것이다.
일반적으로 여름 휴가의 경우처럼 일요일 휴식을 필요로 하는 일반인, 학생들이
주일 미사와 의무를 지킬 수 있도록 예외적으로 시행되어 왔다.
그러나 교회는 그 본래정신에서 벗어나 단지 일요일에 휴식을 취하기 위한 방편으로
특전미사가 남용되는 것을 금하고 있다.

-가톨릭 대사전 참조-


한마디로 말씀 드린다면 특전 미사는 제3계 주일을 거룩히 지내는 하나의 방법입니다.

제3계: “주일을 거룩히 지내라”

교회는 사도 시대 전통을 따라 그리스도 부활 날에 그 기원을 두고, 8일째마다 파스카의 신비를 경축 합니다.

이날은 주일(主日 즉 주님의 날)로서
신자들이 함께 모여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미사 성제에 참여함 으로써,
그리스도의 수난과 부활과 영광을 기념하며 하느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주일은 원래 안식일(安息日)이었 습니다.
안식일은 하느님의 창조 사업과 이스라엘을 이집트의 노예 생활에서 구출하신 것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그리고 신약시대에는 모든 이에게 기쁨과 희망의 원인이된 그리스도의 부활과
성령이 강림 하시어 구원 사업을 완성하심을 기념하는 날로 연결 되었 습니다.
그러나 그날이 일요일이었으므로 토요일이었던 안식일이 일요일로 바뀌게 된 것입니다.
그것은 창조주 하느님과 그 말씀이 사람이 되어 오신(육화) 예수 그리스도는 꼭 같은 하느님 이시기 때문이며
또 그 맺고 푸는 권한을 교회에 마껴 주셨기 때문에 이를 변경 한 것 입니다.

주일을 거룩하게 지내기 위해서는 미사 성제에 참여하고, 과중한 노동을 피함으로써
신심의 휴식을 취하며, 주님을 섬기는 날이 되도록 해야 합니다.
그러나 "시대와 환경의 변화"로 주일을 지키기 어려운 이들에게,
교회는 주일의 본분을 다른 날에 이행할 수 있도록 특전도 베풀고 있습니다.
이것을 가르켜 특전 미사라고 합니다.
즉 일요일과 의무적 축일 미사를 전날 저녁 미사에 참여(土曜 特典 미사)함로써
주일 의무를 대신할 수 있도록 하였지요.

이 특전(特典) 미사는
2차 바티칸 공의회 후, 주일 미사의 참여 기회를 넓히기 위해 단행한 전례 개혁 중 하나 입니다.

그러나 안이함과 편안함만을 위해,
그리고 단지 일요일에 휴식만을 위한 방편으로 이 특전미사를 이용하지 말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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