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선(善)의 씨앗
인생에 있어 가장 값진 지혜가 무엇일까?
악이 아주 작은 씨앗일 때
그것을 선으로 바꿔 놓을 수 있는 지혜가 아닐까
선이란 아주 작은 씨앗에서 비롯된다.
그리고 그 열매는 세월과 함께 자란다.
링컨이 뉴세일럼의 어느 작은 가게에서
점원으로 일하고 있을 때의 일이다.
하루 일을 끝내고 장부를 계산하고 있던 그는
3센트의 돈이 남아 당황해 하고 있었다.
몇 차례나 계속해서 확인해 보았지만
아무래도 그 돈의 출처를 찾아낼 수 없었다.
그는 오늘 하루 동안 물건을 사간
손님들의 얼굴을 머릿속에 떠올리며
다시 장부에 적힌 가격과 대조해 보았다.
그러다가 그는 마침내 한 부인에게
거스름돈을 덜 주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그는 가게 문을 닫고 부랴부랴
그 부인의 집으로 달려갔다.
늦은 밤이었지만,
부인의 집에는 다행히 불이 켜져 있었다.
느닷없이 찾아온 링컨에게 부인은
의아한 표정을 지으며 웬일이냐고 물었다.
링컨은 주머니에서 3센트의 돈을 꺼내
부인의 손에 쥐여 주며 말했다.
"아까 우리 상점에서 물건을 사가셨죠?
제 실수로 3센트를 덜 거슬러 드렸습니다.
죄송합니다"
부인은 새삼 놀라며 말했다.
"그럼 이 3센트 때문에 밤길을 달려온 거예요?"
매일매일 바뀌는 세상에도
변하지 않는 진리가 있다.
만약 작은 선의 씨앗을 뿌려 놓았다면
틀림없이 그 열매를 거두어들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