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찬미예수님!!
어디서 왔는지도 모르는 나는..
어느날 문득 내 인생이 쵸코렛 박스 안에 있지 않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어느날 나는 인생이란 쪽배에 타고 있고..
아무도 같이 타고 있지 않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무언가 방향을 정해도 결국은 돌고 돌아..
때로는 처음 그 자리에 다시 있게 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힘차게 힘차게 젓고 또 저어도..
쪽배의 승부는 결승선이 없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가고 오는 많은 쪽배들 사이에 다시 만날 그들을 위해..
마음 한구석 언제나 자리를 비워야 함을 알았습니다..
정처없이 흘러 흘러 돌아다니는 인생에..
같은 자리 같은 시간은 다시 없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쪽배들 넘실대는 시간의 틈바구니를 비집으면..
인생이란 폭풍이 있는 바다를 향해 간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인생이란 낚시배 위에서 나는 아직도..
무엇을 낚아야 하는지 모르고 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