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9월6일 연중 제 23주간 월요일

2010. 9. 6. 오전 6:51:41

글자

       

2010년 9 6일 연중 제23주간 월요일

 

안식일에 착한 일을 하라고 하였느냐?

악한 일을 하라고 하였느냐?

사람을 살리라고 하였느냐?

죽이라고 하였느냐? 

(루가 6,6-11)

 

 “I ask you,

is it lawful to do good on the sabbath
rather than to do evil,
to save life rather than to destroy it?”

 

 

 
    <그들은 예수님께서 안식일에 병을 고쳐 주시는지 지켜보고 있었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6,6-11

6 다른 안식일에 예수님께서 회당에 들어가 가르치셨는데, 그곳에 오른손이 오그라든 사람이 있었다. 7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은 예수님을 고발할 구실을 찾으려고, 그분께서 안식일에 병을 고쳐 주시는지 지켜보고 있었다. 8 예수님께서 그들의 생각을 아시고, 손이 오그라든 사람에게, “일어나 가운데에 서라.” 하고 이르셨다. 그가 일어나 서자, 9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너희에게 묻겠다. 안식일에 좋은 일을 하는 것이 합당하냐? 남을 해치는 일을 하는 것이 합당하냐? 목숨을 구하는 것이 합당하냐? 죽이는 것이 합당하냐?” 10 그러고 나서 그들을 모두 둘러보시고는 그 사람에게, “손을 뻗어라.” 하고 말씀하셨다. 그가 그렇게 하자, 그 손이 다시 성하여졌다. 11 그들은 골이 잔뜩 나서 예수님을 어떻게 할까 서로 의논하였다.
 
 

우리 손이 하는 일에 힘을 주소서     

                                   -최성기 신부-

 

막 태어난 아기를 보면 주먹을 꽉 쥐고 있습니다. 아직 손의 기능이 발달하지
않아서 그렇겠지만, 본능적으로 내 것을 끌어안으려고 하는 우리의 본성을

충실하게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사람이 성장해간다는 것은 내 것만을
기려는 꽉 쥔 손을 펴서, 누군가를 어루만져주고 내 것을 나누는 능력을 발견해나가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
복음에서 예수님은 손이 오그라든 사람을 치유하시면서, 그에게
일어나가운데 서라고 명령하십니다. 그를 그의 삶의 주인공으로 세워주시는 말씀입니다. 삶의 주인공인 우리 역시 마땅히 해야 할 일로서 안식일에 하느님 뜻에 맞는 일을 하는 것, 사람을 살리는 일을 하는 것을 율법의 이름으로 막을 수 없다고 말씀하십니다
.
욕심으로 가득 찬 오그라든 손을 가지고 있다면 또는 머릿속 생각만이
가득할 뿐 아무것도 실행에 옮기고 있지 않다면 일어나 우리 삶의 한가운데 서서 세상을 향해, 나의 이웃을 향해 손을 뻗어 무언가를 나눌 줄 아는, 누군가를 어루만질 줄 아는 능력을 주시도록 기도해야겠습니다.

 

 

 

댓글 2

  • 2010년 9월 6일 오전 6:54

    힘을 주시라 믿습니다 아멘. (방장님! 먼저 묵상하러 들어온것 같아 올리고 갑니다)

  • 2010년 9월 6일 오전 7:04

    감사합니다. 이번주도 행복한 한주이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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