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에게 감사하는 어느 아주머니의 글

2011. 1. 10. 오전 8:58:58

글자
 
 
사실 때는 지났지만
 
너무 재미있어서 한번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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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를 마무리하며... 남편에게 정말 감사하는 글....

 

 

당신...

정말 고맙습니다...

철모르는 나를 아내로 맞아들여

빨래며..청소며 음식까지 하게 가르쳐주신점

정말 고맙습니다..

 

당신...

정말 고맙습니다..

어려서부터 귀하게만 자라 버릇이 없던 제게

시부모님이라는 엄한 분들을 만나게 해주시어

이렇듯 저를 채찍질 하게 해 주신 점

정말 고맙습니다.


당신

정말 고맙습니다..

당신으로 인하여 이 귀한 아들들을 낳게 하여주심에

그로 인하여 아이들에게 엄마노릇은 물론이거니와

아빠의 몫까지 제게 맡겨주신 점 정말 고맙습니다.

 

그리고 25년동안 제게 헛된 꿈 심어주지 않고

현실을 잘 알게 가르쳐 주신 점 정말 고맙습니다..


저를 강하게 만들어 주시어 이제는 혼자도 잘 살 수 있도록

용기 주신 점 너무 고맙습니다.

 

이제는 당신으로 인하여

밖에 나가서도 여자의 몸으로도

무서울것이 없게끔 나를 독하게 만들어 주신 점..

너무 고맙습니다..

 

내가 감기에 걸렸을 때도...

음식 잘못먹어 체끼가 있을때도..

첫아이 낳고 우울증으로 힘들어 했을때도..

애써 모른척 해준 당신...

그래서 이제는 웬만큼 아파서는 티도 못내게끔..

강인한 정신력으로 만들어주신 그 어떤 남편보다도

속 깊은 당신...정말 고맙습니다..

 

이 모든 것이 당신으로 인하여

강하게 훈련되었음에 정말 고맙습니다...

 

한해를 마감하는 이 시점에도

나에게 혼자서 인터넷 하게 해주시는

당신에게 정말 감사하며...

 

지치지 않는 당신의 체력..

올 한 해에도 그리 많은 술을 마심에도

지치지 않는 당신의 체력 또한 너무 존경합니다...

댓글 1

  • 2011년 1월 11일 오후 5:40

    ㅎㅎㅎ

│ 이 │이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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